
타지에서 전주로 놀러오신 분들은 전주 근교 여행도 한번씩 고려해보고 있으실 거에요. 그럴 때 가보시면 좋은 곳이 바로 임실치즈테마파크입니다.
전북 임실은 전주에서 차로 약 40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있어요. '임실치즈피자'라는 프렌차이즈가 매우 유명한 만큼, 이곳은 치즈의 성지로도 불리며 많은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기도 합니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치즈와 관련된 컨텐츠만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사실 장미가 활짝 피어오르기도 하는 곳이에요.
전북 곡성의 장미축제보단 스케일이 작은 편이지만, 이제 곧 축제가 열리는 시즌인 만큼 많은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어요. 특히나 어린 아이들과 함께 여행할 곳을 찾고 있는 분들이 더욱 그렇죠.
이곳은 아기와 함께 방문한다면 어떤 걸 구경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아기 친화적인 시설은 어떤 게 있을까요.
16개월 아기와 함께한 임실치즈테마파크, 그리고 장미원에 대한 후기는 아래 글에서 확인해보세요!
* 방문일자: 2026년 5월 23일
- 영업 시간: 매일 09:00 - 18:00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2026년 장미축제: 5.28 목요일 ~ 5.31 일요일
- 전용 주차장: 있음
- 전기차 충전소: 있음, 테슬라 수퍼차저 등
- 입장료: 무료
이곳은 임실IC에서 빠져나오면 바로 옆에 있는 접근성이 굉장히 좋은 관광지에요. 차를 타고 방문하는 여행객들 기준에선 최고의 입지(?)가 아닐까 싶을 정도에요.
특이하게도 이곳은 볼거리가 많은 편인데도 입장료가 무료에요. 별도로 돈을 내지 않아도 구석구석을 구경하면서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2026년 5월 28일부터 장미축제가 이곳에서 성대하게 열려요! 저희의 방문 날짜 기준으로는 장미가 완전히 개화한 상태는 아니었지만(7-80% 개화) 아마 축제 당일즈음에는 거의 만개하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이곳에는 완속충전기 3-4대와 더불어 테슬라 수퍼차저가 5대 정도 운영중이에요. 전기차를 운행하며 이곳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충전을 하실 수 있긴 한데, 방문객이 워낙 많아 일찍 충전하는 게 아니라면 아마 자리가 거의 없을테니 충전 계획을 미리 세우시는게 좋습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둘러보기
넓은 주차장, 하지만 더 많은 손님들
임실IC로 빠져나와 바로 옆에 있는 임실치즈테마파크에 들어서는 순간 주차장의 규모에 놀라고, 엄청난 방문객들의 숫자에 한번 더 놀라요.
특히 아직 장미 축제가 열리는 시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많은 손님들을 주차장에 한번에 수용하기란 매우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운이 좋게도 구석에 자리가 좀 남아 있어서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주차장에서부터 장미원, 그리고 임실치즈테마파크까지는 조금만 걸어서 가면 되니 멀리 주차하셔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혹시 키즈카페를 찾고 있으신가요? 키즈카페에 가시려면 주차장에서 테마파크가 있는 언덕길로 곧장 올라가셔야 키즈카페가 보일거에요. 장미원쪽으로 가시면 키즈카페가 안보이니 미리 알아두세요!
저희는 다른 블로그에서 '입구'에서 바로 보인다고 해서 장미원 쪽으로 가도 키즈카페가 안보여서 한참 헤맸어요. 장미원쪽에선 전혀 키즈카페가 안보이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구경
임실치즈테마파크의 장미원이에요! 테마파크는 언덕 위쪽에 자리를 잡고 있고, 장미원은 주차장 바로 앞에 입구가 있어서 바로 보일만큼 가깝습니다.
별도로 입장료를 내지 않고 들어갈 수 있다는 게 이곳의 큰 장점일 거에요. 주말에 아이와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이라면 이곳이 아마 가장 베스트이지 않을까요?
5월 23일 기준으로 현재 장미원은 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어요. 무대 설치 및 정원 가꾸기 등 축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이곳에 있는 장미들도 열심히 꽃잎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방문 당일 기준으로 70% 정도의 개화율을 보이고 있었어요. 장미의 특성상 비가 한번 온다고 해서 벚꽃처럼 우수수 떨어지진 않으니, 다가오는 축제 시즌에는 영롱한 빛을 내뿜지 않을까 싶어요.
장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감을 가진 백일홍과 같은 꽃들도 피어 있어서 장미의 독특한 색감을 더욱 빛내줘요.
날씨가 좀 더워서 아이와 빠르게 돌아보고 인증샷도 한번씩 남기고, 다시 걸으며 이곳 장미원의 향긋한 분위기에 조금씩 취해갔습니다.
무더운 날씨를 대비해서 장미 터널과 함께 물을 분무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내부로 들어가니 너무 시원해서 터널 안쪽에서 나오기 싫을 정도였어요.
축제 기간동안에는 날씨가 너무 더우면 이곳에서 잠시 햇빛을 피하며 몸을 식혀보세요.
이곳에는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여행객을 위한 수유실이 갖춰져 있어요. 내부에 따로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컨테이너 건물에라도 수유실이 만들어져 있어서 다행이더라구요.
물론 이곳 말고도 임실치즈테마파크 내에는 다양한 건물에 수유실이 잘 갖춰져 있으니, 사람이 많아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 아기처럼 이제 막 걸음마를 연습해야 하는 단계를 지나고 있는 아이들도 이곳에서 걷기 좋아요. 장미원 내부는 길 포장이 잘 되어 있고 길 자체도 넓은 편이라 방문객들이 너무 많지만 않으면 여유롭게 걸을 만 할거에요.
장미원에서 가장 예쁜 곳이라고 할 수 있는 장미 벽이에요. 이 벽은 장미원의 가장 구석에 있는데다 잔디밭 바로 옆에 있어서 포토존으로 손색이 없는 곳일 것 같습니다. 아마 축제기간 중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인증샷을 남기지 않을까요?
 |
| 점점 다가오는 마의 18개월.. |
저희 아기도 이곳에서 인증샷을 한번 남겨보려고 했는데 자기 주장이 강해지는 시기가 다가와서 그런지 이제는 사진을 별로 안찍고 싶어하더라구요.
하지만 찡그린 사진도 귀여워서 추억으로 간직해보려고 합니다. 나중에 큰 '네가 옛날에 이러고 다녔다' 하고 보여주려고 해요.
이 장미 벽을 구경하면 장미원 내부는 아마 거의 다 돌아보신 거라고 보면 돼요. 장미원 구경을 마치고 이제 임실치즈테마파크 쪽으로 넘어가봅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키즈카페
장미원에서 빠져나오면서 '입구에 키즈카페가 있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장미원 입구만 멤돌며 키즈카페를 찾아 돌아다녔어요.
하지만 이곳이 아니라 '치즈테마파크'로 향하는 길 내부로 조금 들어가야 보이더라구요.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 건물은 '로컬푸드' 건물이니, 로컬푸드 건물을 바라보는 기준으로 우측 길로 쭉 올라가시면 키즈카페가 보일거에요.
이곳 키즈카페는 입장료가 무료에요. 하지만 한시간 제한이 있다보니 오랜 시간 놀 순 없어서 미리 알고 가셔야 해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된다면 장미원 구경 후 이곳 키즈카페로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잠시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체력을 회복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에요.
키즈카페 입구에서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이름을 적고 입장하면 1시간 카운트다운이 시작됩니다. 내부는 많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영유아 아이들은 신나게 돌아다니며 놀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건 보호자들의 퀼리티(?) 였습니다. 무료라 그런건진 몰라도, 도덕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보호자들이 들어와선 핸드폰만 보고 아이는 방치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아이들이 위험하게 놀아도 쳐다보지도 않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 저희처럼 연령이 낮은 아이와 함께 방문하실 예정이시라면 아이가 다치지 않게 주의해서 보호해야 합니다.
이곳 키즈카페에서 가장 많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은 역시나 볼풀+미끄럼틀이에요. 수없이 깔려 있는 볼풀에 풍덩 빠지며 아이와 함께 미끄럼틀도 타고, 공놀이도 하는 등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저희 아이도 이 공간을 가장 좋아하더라구요. 다만 미끄럼틀이 이용객이 많아 차례를 지키며 타야하는 걸 반복해서 교육해야 하니 체력적으로 가장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그 밖에도 소근육 훈련을 할 수 있는 마트 장보기 놀이, 낚시 놀이 뿐만 아니라 조금 큰 유아들의 체력을 쏙 빼 놓을 수 있는 클라이밍 공간도 있었어요.
안전하게 아이들을 이곳에서 한시간 체력을 쏙 빼놓는다면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쿨쿨 잠을 자며 조금은 평화롭게 집으로 돌아가실 수 있을거에요.
저희 아기도 여기서 열심히 기어다니고, 걸어다니고를 반복했더니 나오자마자 졸려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키즈카페 바로 앞엔 빵과 음료를 파는 베이커리 카페도 운영중이에요.
무더운 날씨에 이곳에 방문하신다면 시원한 음료, 커피 한잔으로 목을 축이면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참고로 여기선 빵과 더불어 유제품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한입씩 베어물기 좋은 치즈케이크, 소금빵 등을 판매하고 있으니 오셔서 꼭 구경해보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치즈케이크를 하나씩 손에 들고 운전하며 집으로 돌아갔는데, 의외로 치즈가 진하고 많이 달지 않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요. 해외에서 먹는 쿰쿰한 치즈 향이 아닌 우리나라분들의 입맛에 딱 맞게 개량이 된 치즈라 더욱 맛있었습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돌아다니기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약간 높은 언덕에 걸쳐서 만들어진 거대한 체험형 공간이에요.
여러 건물들과 더불어 잔디밭, 그리고 나무 숲길 등이 있어서 많은 가족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니다. 입장료가 별도로 없어서 이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아이들이 뛰어다니며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에요.
방문했던 당시 날씨가 너무 무더워서 저희 아기는 야외에서 오래 시간을 보내진 못하고, 서둘러 실내를 찾아 들어가야 했습니다.
더운 날씨 탓에 많은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임실치즈테마파크 내부는 목가적인 풍경들이 가득한 곳이었어요.
특히 역사홍보관 뒤편에는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긴 미끄럼틀, 농장등이 있어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무척 좋습니다.
저희 아이는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만 보내고, 야외에선 거의 활동을 하지 않았어요. 아이를 케어하느라 치즈테마파크 뒤쪽 언덕의 사진은 거의 찍질 못했네요.

가족이 함께 방문하기 좋은 임실치즈테마파크
저희 가족은 장미원 방문이 주 목적이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많은 걸 체험하거나 경험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만족했을 만큼 이곳은 가족 여행객들이 방문하기 좋은 컨텐츠로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전주 근교, 내지는 전남이나 경남에서도 올 만한 거리에 위치한 곳이니, 이곳에서 열리는 장미축제에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곳에 들러서 장미 뿐만 아니라 치즈테마파크의 멋진 공간도 함께 구경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임실치즈테마파크 FAQ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입장료가 있나요?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입장료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한 관광지입니다.
장미원과 산책로, 잔디밭 등 대부분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아요.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축제는 언제 열리나요?
2026년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축제는 5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방문 당시 기준으로 약 70~80% 정도 개화한 상태였으며,
축제 기간에는 더욱 풍성한 장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어요.
전주에서 임실치즈테마파크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전주 기준 차량으로 약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임실IC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은 편이며,
전북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에요.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괜찮은 곳인가요?
네. 유모차 이동이 가능한 넓은 산책길과 잔디밭,
수유실과 키즈카페 같은 가족 친화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영유아 가족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걸음마 연습 중인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괜찮은 분위기였어요.
임실치즈테마파크 키즈카페는 무료인가요?
네. 키즈카페 역시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다만 이용 시간은 1시간 제한이 있으며,
주말이나 축제 시즌에는 이용객이 많아 대기 시간이 생길 수도 있어요.
키즈카페는 어디에 있나요?
장미원 방향이 아니라 치즈테마파크 쪽 언덕길 방향으로 올라가야 보입니다.
로컬푸드 건물을 기준으로 우측 길을 따라 올라가면 키즈카페 건물이 나타나요.
장미원 입구 주변에서는 잘 보이지 않아 처음 방문하면 헷갈릴 수 있습니다.
주차장 규모는 어떤 편인가요?
주차장은 상당히 넓은 편이지만,
장미축제 시즌이나 주말에는 방문객이 매우 많아 빠르게 만차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걸 추천드려요.
전기차 충전도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완속 충전기와 함께 테슬라 수퍼차저도 운영 중입니다.
다만 방문객이 많은 시간대에는 충전 대기가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계획을 세우시는 게 좋아요.
장미원만 따로 구경할 수도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장미원은 주차장 바로 앞쪽에 위치해 있어 산책하듯 가볍게 둘러보기에도 좋아요.
별도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꼭 먹어볼 만한 게 있나요?
키즈카페 앞 베이커리 카페에서 판매하는 치즈케이크와 소금빵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임실치즈 특유의 진한 풍미가 있으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라
간단한 간식이나 기념 먹거리로 괜찮은 편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