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더니든 터널비치 13개월 아기랑 다녀온 후기 | 위치·주차·가는법 총정리

뉴질랜드 더니든 터널비치


 뉴질랜드 더니든은 뉴질랜드 동남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안도시에요. 이곳에는 우리나라 동해안 만큼이나 매력적인 여러 해안 지형들이 있어요.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할 곳은 '터널 비치' 라는 곳으로, 말 그대로 터널처럼 뻥 뚫린 곳으로 들어가면 해변이 나오는 특이한 곳이에요. 아쉽게도 저희가 갔을 당시엔 물때가 밀물이기도 했고, 한번 넘어지면 아기띠를 해서 데리고 간 아이가 다칠까봐 무리하게 터널로 진입하진 않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터널비치는 가는 길 내내 절벽 위 넓은 길을 걷기 때문에 푸르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요. 온 사방이 사진 포인트라 사람들이 많아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더니든에 방문한다면 꼭 한번 가봐야 하는 터널비치, 이곳의 풍경은 어떨까요?

자세한 후기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뉴질랜드 더니든 터널비치 방문 및 주차 정보



  • 주차장 입장 가능 시간: 09:00 ~ 17:00(4월 - 8월), 08:00 ~ 21:00(9월 - 3월)
  • 입장료: 무료
  • 유모차: 비추천
뉴질랜드 더니든은 해안도시답게 아름다운 유명 해안가가 여러곳이 있죠. 그 중에서 저희가 다녀온 터널비치는 더니든의 특이한 지형 덕에 아름다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터널비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닷가를 향해 걸으면 높은 절벽에서 내려다보는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요. 유명 관광 포인트이다보니 공중화장실도 설치되어 있어서 여행의 편의성을 더욱 높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가지 주의할 건 터널비치의 주차장은 주차비용이 무료이긴 하지만 계절에 따라 운영하는 시간이 상이하다는 점이에요. 운영 시간 이외의 시간이 되면 문을 닫는다고 하니, 시간에 너무 쫓기는 여행 계획을 잡으시면 안되고 최대한 오전 일찍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유모차를 마음만 먹으면 끌고 갈 순 있어요. 다만 전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주차장에서부터 터널비치가 제대로 보이는 전망대까진 계속되는 경사로를 따라 내려가야 해요. 바닥이 평평하긴 하지만 다시 유모차를 밀고 올라오기엔 남성분이 밀어도 꽤나 힘들 것 같아 보여요. 
거기에 이 경사로가 중간에 끊기는 구역도 있어요. 갑자기 계단이 나오는 구간도 있으니, 그냥 아기띠를 장착해서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뉴질랜드 더니든 물때 알아보기

터널비치 아래로 내려가기 위해선 당연히 물이 빠지는 간조 시간에 방문해야 하죠. 간조 시간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이 가능하니, 여행 전 미리 간조 시간을 확인 하고 여행 계획을 세워보세요.

* 더니든 만조 및 간조 시간 확인 사이트 링크

뉴질랜드 더니든

사이트에 접속 후 조금만 밑으로 내리면 위와 같은 화면이 보일거에요. 간조 시간에 근접했을 때 방문하신다면 무리 없이 터널 비치를 구경하실 수 있어요.
만조일 때 터널비치에 내려간 분들의 후기들도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는데, 좀 위험해 보인다는 후기들이 많더라구요. 되도록 만조때는 가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뉴질랜드 더니든 터널비치 방문기

터널비치 앞 주차장

뉴질랜드 더니든

터널비치 앞의 주차장은 많은 수의 차량들이 주차가 가능해요. 지형적 특성상 높은 절벽 위에 자리잡은 이곳은 주차장에 서있을 때부터 바다 풍경이 바로 시작되는 멋진 풍광을 가지고 있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바다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산책로가 보일거에요. 이 산책로 입구 옆에 공중화장실이 있는데 무료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터널비치로 가는 길

뉴질랜드 더니든 터널비치

터널비치로 향하는 길은 매우 잘 포장되어 있어요. 이 길이 평탄해서 유모차 바퀴가 잘 굴러갈 정도지만, 사진에서 보다시피 매우 긴 길을 계속해서 내려가야 합니다.
내려갈 땐 좋지만 올라올 때를 생각하면 유모차는 전혀 추천드리지 않는 코스에요. 바닷물을 만져볼 수 있는 터널비치 포인트까지 내려가면 편도로 1시간이나 소요된다고 할 만큼 매우 긴 코스이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저희도 내려갈 땐 참 좋았는데, 올라올 땐 경사로를 아이를 안고 계속 올라와야 해서 좀 힘들었네요. 물론 산 트레킹 보단 쉽습니다 :)



뉴질랜드 더니든 터널비치

뉴질랜드 더니든 터널비치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는 시야가 탁 트인 뷰가 계속해서 나와요. 편도로 한시간이나 소요되는 건 중간에 멈춰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그런 거라는 생각이 들 만큼, 사진 포인트가 계속해서 여행자들을 유혹합니다.

저희는 이 유혹에 빠져서 한참을 걷고 사진을 찍고, 걷고 사진을 찍고를 반복했을 만큼 풍경이 예뻤어요. 


뉴질랜드 더니든 터널비치

멀리서 바라본 터널비치의 풍경이에요. 닿을듯 닿지 않을 듯 계속되는 경사로를 따라 걷다보면 어느 순간 도착하게 되는 곳입니다. 
터널비치까지 내려가지 않으면 편도로 약 20-30분 정도 소요될 거에요. 저희는 위에서 말했듯이, 아이를 안고 있어서 무리하게 터널비치까지 내려가보진 않았어요.

참고로 바닷물을 만질 수 있는 터널비치의 찐 해변까지 가려면 위험이 따릅니다. 산책로의 끝자락에서 갑자기 1인만 지나다닐 수 있을 만큼 좁은 터널이 뜬금없이 나오는데, 여길 따라 내려가야 해요.  아기랑 이 터널 밑까지 내려가는 건 별로 추천드리지 않아요. 

뉴질랜드 더니든 터널비치

뉴질랜드 더니든 터널비치

터널비치의 바닷물을 굳이 손으로 만져보지 않아도, 절벽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이 바다 풍경들은 충분히 더니든의 바다를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우리나라의 동해안만큼이나 푸르른 빛을 뿜어대던 더니든의 바다, 아직도 잊질 못하겠어요.


뉴질랜드 더니든 터널비치



뉴질랜드 더니든 터널비치

뉴질랜드 더니든 터널비치

더니든에 간다면 꼭 가봐야 하는 터널 비치

굳이 터널 밑부분까지 내려가지 않아도, 만조 간조 시간에 상관 없이 멋진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먼 훗날 더니든에 아이와 함께 다시 오게 되는 일이 있다면, 그때의 감동을 아이도 똑같이 느껴봤으면 좋겠더라구요. 꼭 한번 다시 오자고 다짐하고 다시 주차장을 향해 열심히 올라갔습니다. 이때가 조금 힘들었지만요.
어쨌든 더니든에 간다면 꼭 가봐야 하는 터널비치, 날씨만 받쳐주고 점심 이후에 오신다면 더욱 푸르른 바다를 감상하실 수 있을거에요. 뉴질랜드 남섬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으시다면 더니든의 터널비치도 한번 고민해보세요! 


입장료는 없습니다. 주차도 무료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계절에 따라 주차장 운영 시간이 달라지므로 늦은 방문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터널을 통과해 해변까지 내려갈 계획이라면 간조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절벽 위 전망대와 산책로만 둘러본다면 만조 시간에도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까지는 충분히 방문할 만하지만 유모차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계속되는 경사로와 일부 계단 구간이 있어 아기띠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터널 아래 해변까지는 어린아이와 함께 무리해서 내려가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망대까지만 다녀온다면 왕복 약 40~60분 정도 소요됩니다. 터널을 지나 해변까지 내려간다면 사진 촬영 시간을 포함해 왕복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여유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더니든을 여행한다면 가장 추천하는 자연 명소 중 하나입니다. 절벽 위 산책로와 탁 트인 해안 풍경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으며, 날씨가 좋은 오후에 방문하면 더욱 선명한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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