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 후지산 세계유산센터 근처 맛집 아베 솔직 후기 | 11개월 아기랑 방문 주차·메뉴 팁 총정리

후지산 세계유산센터 아베 음식점 덴푸라 정식


 이번 포스팅에선 후지산 세계유산센터 인근의 맛집 중 한 곳인 '아베' 라는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아마 한국인들이 이미 많이 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시즈오카에 아직 가보지 않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맛집 중 한곳입니다. 

도보로 이동하려면 약 10-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지만 도로 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유모차를 끌고 다녀도 괜찮은 곳이에요. 인근에 이온몰도 있기 때문에 식사 후 이온몰에서 쇼핑을 하기에도 좋은 동선을 가지고 있어요. 

저희는 저녁식사 전에 후지산 세계유산센터에 들렸다가 이곳에서 식사를 마친 다음, 이온몰에서 간단하게 쇼핑을 하고 숙소로 돌아가는 루트로 돌아다녔어요. 저희처럼 돌아다닐 계획이 있으신 분들, 특히 걸어서 일본 시내를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방문 일자: 2025년 11월

일본 후지산 세계유산센터 인근 맛집 '아베' 위치, 주차 등 정보


  • 영업 시간: 11:30 ~ 13:30, 17:00 ~ 19:30
  • 브레이크 타임: 13:30 ~ 17:00
  • 웨이팅 필수
  • 매주 월요일 휴무
  • 전용 주차장: 있음
렌트카를 타고 여행을 할 때 방문하기 좋은 음식점 중 한곳을 꼽으라면 이곳을 선택할 것 같아요. 음식점이 약간 도심지에서 외진곳에 있어서 그런지 주차하기가 아주 수월합니다. 음식점 바로 앞에 주차를 해도 되고, 인근에 있는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도 될 만큼 주차 공간이 넉넉해요.
다만 저희 부부는 걸어다니는 걸 좋아하다보니, 세계유산센터에서부터 이곳까지 걸어와서 식사를 했어요. 해가 조금씩 저물어가는 가을의 오후 5시는 걸어다니기에 정말 좋은 시간대라, 일부러 차를 몰고 오지 않았어요. 
저희처럼 걷기를 좋아하신다면 굳이 차를 타고 조금씩 이동하는 것 보단, 주변 로컬 풍경도 구경하면서 이동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에요. 

저희는 이곳의 저녁 영업시간인 17시가 되기 20분 전에 도착을 했어요.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다 보니 저희 말고도 한팀이 더 이 시간대에 웨이팅을 하고 있으시더라구요. 저희가 식사를 하고 있는 중에는 만석이 되어 많은 분들이 웨이팅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후지산 세계유산센터 맛집 아베 방문 후기

음식점으로 가는 길

후지산 세계유산센터 근처 맛집 아베 가는 길

후지산 세계유산센터 근처 맛집 아베 가는 길

후지산 세계유산센터에서 아베 음식점까지 '걸어서' 가려면 약 15분에서 20분 정도가 소요돼요. 저희는 유모차를 끌고 구글맵에 의존해서 열심히 걸어봤답니다. 

이 길목은 관광객들을 보기 힘든 현지인들의 거리이다보니 통학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적당한 통행량으로 차량들이 지나다니는 현지인들의 생활상을 구경하며 걸어갈 수 있었어요.
저희는 걷는 걸 좋아해서 열심히 걸었지만, 걷기를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당연히 차를 타고 이동하시는 걸 적극 추천드립니다. 

음식점 바로 앞에는 주차장이 있어요. 2-3대 정도만 댈 수 있는 공간이라 좀 협소하긴 하지만 일찍 도착하신다면 주차에 무리가 없으실 거에요. 인근 멀지 않은 곳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돼요.


웨이팅을 해야 할 수도 있는 아베 음식점


후지산 세계유산센터 근처 맛집 아베

이곳이 바로 아베 음식점이에요. 저희가 도착했을 땐 이미 웨이팅을 시작하고 있을 만큼 현지인 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워크인으로 17시가 되자마자 바로 입장을 할 수 있었어요. 

웨이팅을 할 때 다행히 음식점 바로 앞에 앉아서 대기할 수 있는 의자가 있으니, 아이가 있어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물론 이 의자에 자리가 있다면 말이죠.

저희가 자리를 잡고 식사를 시작한지 조금 되지 않은 시간임에도 이미 손님들로 바글바글대더라구요. 되도록이면 일찍 오셔서 웨이팅을 최대한 짧게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시즈오카 맛집 아베

내부로 입장하니 친절한 직원분께서 아기와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주셨어요! 
아기가 있는 점을 고려해주셔서 그런지, 좌식용 테이블로 안내를 해주셔서 아이와 함께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베 음식점 메뉴판(일어 주의)


후지산 세계유산센터 아베 음식점 메뉴

  • 돈가스 정식 1,800엔, 튀김 정식 1,400엔


아베 음식점은 현지인분들에게만 알려져 있고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곳이 아니라서 영어 메뉴판은 존재하지 않아요. 당연히 한국어 메뉴판도 없구요.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구글 어플에 있는 번역기능이나, 네이버 파파고 어플등을 잘 활용하면 메뉴판에 적혀 있는 일본어도 금방 번역이 가능하니까요.

저희는 이곳에서 덴푸라(튀김) 정식과 돈가스 정식을 하나씩 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조심하세요. 이곳 아베 음식점은 양이 정말 많으니까요. 일반적으로 조금씩만 나오는 일식집들과는 전혀 달라요. 

음식 후기


아베 음식점 돈가스 정식

사진으로 보면 좀 작아보이는데, 우리나라에서 먹는 왕돈가스를 층으로 쌓아 올린 듯한 비주얼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두꺼운 돈가스의 고기 상태, 그리고 많은 양의 샐러드는 이미 충분한데, 정식으로 같이 나온 밥의 양도 많아서 마치 한국 국내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들 정도에요. 


후지산 세계유산센터 아베 음식점 돈가스 정식

후지산 세계유산센터  아베 음식점 돈가스 정식

돈가스는 매우 두껍고, 부드럽게 씹히면서 입 안에서 육즙이 흐르는 게 정말 일품이에요. 역시 돈가스의 본고장 답게 고기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하지만 한가지 아쉬웠던 점도 있었어요. 바로 튀김의 '바삭함'의 정도입니다. 약간 기름이 먹은 듯한 느낌이 나는 '눅눅함'이 살짝 튀김 전체를 감싸고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습기를 완전히 머금은 튀김 옷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저희 기준이 그렇다는 거니까요. 

어쨌든 저희는 '바삭바삭'하지 않은 튀김옷이 살짝 아쉬웠는데, 이 모든 단점을 상쇄시켜주는 게 바로 돈가스 고기의 퀼리티였어요. 튀김은 튀김옷이 생명임에도 불구하고, 내부 재료가 너무 맛있어서 그 모든 단점을 가린다고 해야할까요? 

종종 부부끼리 대화를 하면서 일본 여행을 회상할 때마다 자주 생각나는 곳이 이곳의 돈가스, 그리고 튀김이었을 정도에요. 오사카 하면 자주 가는 초밥집과 야끼소바집, 그리고 시즈오카하면 이젠 이곳이 떠오를 지경이죠. 




시즈오카 아베 음식점 덴푸라 정식


시즈오카 아베 음식점 덴푸라 정식

시즈오카 아베 음식점 덴푸라 정식


덴푸라 정식, 그러니까 튀김 정식 역시 양이 엄청나요. 특히 이정도 튀김의 양은 일본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었던 양이라 음식이 나오자마자 무척 놀랐던 경험이었어요. 

특이하게도 돈가스만 튀김옷이 바삭하지 않은 줄 알았더니 이 덴푸라 정식도 마찬가지 였어요. 하지만 오히려 돈가스 만큼이나 맛있었던 덴푸라여서 너무 만족했던 메뉴였습니다. 

튀김 안에 있는 재료들이 너무 싱싱하고, 간도 잘 잡혀있어서 속 재료들이 자기 주장이 정말 강한 요리에요. 튀김은 그냥 옷이라고 생각하면 될 만큼 내부 속 재료에 집중이 되어 있는 요리였습니다. 

바삭하지 않음에도 맛있는 튀김은 지금 생각해보면 이곳이 유일했던 것 같네요. 

꼭 다시 가보고 싶은 아베 음식점!

이 아베 음식점은 시즈오카에 간다면 첫번째로 다시 가보고 싶을 만큼 맛집이었던 곳이에요. 글을 쓰는 지금도 그때의 그맛이 여전히 뇌 깊숙한 곳에서 재생되고 있을 만큼말이죠. 

특히 현지인 분들이 나중에는 아예 회식을 하러 오셔서 일본 드라마에서 보던 느낌의 회식 장면들을 바로 옆에서 구경할 수 있었어요. 그만큼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점이라는 뜻이겠죠? 

저희가 갔을 당시에는 한국인은 저희 말곤 전혀 없었지만, 요 근래에 많이 유명해져서 이제는 한국인들도 제법 방문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도 아직 오사카 카메스시 같은 곳 처럼 엄청 유명해진 건 아니니, 로컬만의 분위기를 흠뻑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시즈오카에 방문하시면 이곳도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아베 음식점은 후지산 세계유산센터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도보로 약 15~20분 정도 걸려요. 유모차를 끌고 이동해도 무리 없는 도로 상태입니다.
주차는 가능한가요?
음식점 바로 앞에 2~3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 있고, 인근에 무료 주차 공간도 있어 주차 걱정은 크지 않아요.
웨이팅이 필요한가요?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아 오픈 시간 전후로 웨이팅이 생길 수 있어요. 저녁 영업 시작 17시 전에 도착하는 걸 추천드려요.
11개월 아기와 방문해도 괜찮을까요?
네, 좌식 테이블로 안내받아 아기와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고, 웨이팅 시 앉을 수 있는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요.
영어나 한국어 메뉴판이 있나요?
별도 영어·한국어 메뉴판은 없어요. 구글 번역이나 파파고 앱으로 일본어 메뉴판을 촬영해 번역하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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