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의 세노바 쇼핑몰은 시즈오카 여행 중 꼭 한번은 가게 되는 유명 쇼핑몰이에요. 이곳의 5층에는 푸드코트처럼 여러 음식점들이 영업을 하고 있는데, 오늘 소개할 음식점은 바로 이곳 5층에서 영업중인 '소바 다카노' 라는 음식점입니다.
사실 여긴 저희 여행 계획에 전혀 포함이 되어 있지 않던 음식점이에요. 즉흥적으로 방문을 했음에도 만족도가 높아서 나중에 또 한번 가보고 싶을 만큼 퀼리티가 괜찮았던 곳입니다.
사실 세노바 몰 5층에 있는 함박스테이크 집이 저희의 1순위 음식점이었어요. 그런데 저녁 식사시간에 방문했더니 웨이팅을 140분을 해야 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접하고 빠르게 포기 후 찾은 음식점이 바로 이곳입니다.
이 유명한 함박스테이크집 바로 맞은편에서 '소바 다카노' 음식점이 영업을 하고 있어서 찾기 매우 수월하실 거에요. 함박스테이크 집 대비 손님이 널널해서 바로 입장 후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 이곳은 왜 이렇게 사람이 없나 싶었을 만큼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곳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방문 일자: 2025년 11월
- 영업 시간: 매일 11:00 ~ 22:00
- 위치: 시즈오카 세노바몰 5층
- 아기 친화적
시즈오카에서 머물렀던 숙소에서 도보로 약 10여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세노바몰 덕분에, 차량은 따로 가져가지 않고 유모차를 끌고 갈 수 있었어요. 세노바몰 5층은 다양한 음식점이 몰려 있는 푸드코트 같은 공간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 5층에 있는 함박스테이크집에 방문하려고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웨이팅을 감내합니다. 그만큼 인기가 많은 음식점의 바로 맞은편에 있는 음식점이 이곳 '소바 다카노' 음식점이에요.
그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손님이 꽉 차 있진 않아서 방문 당시 웨이팅 없이 들어가서 빠르게 식사를 하고 나올 수 있었어요. 아마 아이가 없었더라면 140분을 기다렸다가 함박스테이크를 먹었겠지만, 아이 컨디션을 고려해서 빠르게 식사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한국인 관광객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음식점이라 한국인 손님이 저희 뿐이었어요. 그 덕에 마치 현지인 분들의 맛집에서 식사를 하는 기분이 들어서 묘하게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처럼 로컬 맛집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소바 다카노 음식점 후기
음식점 가는 길
열심히 걸어서 세노바몰 5층에 있는 함박스테이크 전문점에 도착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긴 웨이팅 줄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나요. 곧 잠을 자야하는 저희 아기의 생활 패턴상 140분이나 되는 긴 시간을 기다릴 수 없어서 잠깐 고민하던 찰나, 바로 맞은편에 있는 일식집인 '소바 다카노' 음식점이 보이더라구요.
일본에서 먹는 마지막 식사인 만큼, 정통 일식을 한번 먹어보기로 하고, 유모차를 몰고 이곳 음식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친절한 직원분들께서 아이가 있는 저희를 보시곤 아이가 편하게 앉을 수 있는 벤치형 테이블로 자리를 안내해주셨어요.
건너편에 있는 함박 음식점 대비 손님이 많이 없어서 여유로운 식사가 가능했어요. 일본 음식점 특성상 사람들이 조용조용 대화를 하시기도 해서 아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맥주 한잔씩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소바 다카노 음식 후기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는 과정을 거쳐 저희 아이가 거의 돌이 되어가는(2025년 11월 기준) 이 순간까지, 해외에서 먹는 생맥주 한잔이 얼마나 간절했는지를 표정에서 말해주고 있어요. 아이 케어하느라 고생했던 저희 부부에게 나름 선물을 주는 셈 치고 생맥주를 주문했는데, 이곳에서 마셨던 생맥주는 감동 그 자체였네요.
천천히 음미하면서 안주와 마시며 오랜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아이가 곧 자야 할 시간이 속전 속결로 마시고 음식을 먹어야 했어요.
소바 다카노 음식점 메뉴
| 고등어덮밥 정식, 1,550엔 |
| 참치덮밥 정식, 1,760엔 |
메뉴들의 가격은 대부분이 1천엔 ~ 2천엔 사이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물가와 비슷한 느낌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요. 저희는 이곳에서 소바가 포함되어 있는 참치덮밥 정식 1개, 그리고 고등어 덮밥이 포함되어 있는 정식 1개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음식 후기
정갈한 일본 가정식을 먹는 듯한 기분이 들었던 정식 세트들은 깔끔한 맛을 가지고 있어요. 비리거나 간이 과하지 않고 딱 입맛에 맞아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음식들이었습니다. 거기에 튀김은 바삭하고 재료도 신선해서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네요.
밥이 생맥주랑 잘 안어울릴 것 같으면서도, 짭짜름한 덮밥 재료들 덕분에 술술 넘어가서 맥주가 금방 동나더라구요. 보통 생맥주 한잔이면 배불러서 더이상 못먹는데 이날은 생맥주를 각각 두잔까지 시켜서 먹었을 만큼 이 정식들이 안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정신없이 음식을 먹다보니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추가로 카츠동을 하나 주문했어요. 카츠동 역시 퀼리티가 나쁘지 않아서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았습니다.
나중에 한번 더 가보고 싶은 음식점. 소바 다카노
한번 더 시즈오카 여행을 갈 일이 생긴다면, 그때 또 한번 와보고 싶을 만큼 맛있는 기억이 가득했던 음식점이 바로 이곳 소바 다카노 음식점이에요. 음식을 다 먹고 계산을 할 때 저희 아기를 위해 작은 선물까지 챙겨주시는 세심함이 돋보이더라구요. 저희가 음식을 먹는 내내 아이도 예뻐해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었어요. 덕분에 아이가 시끄럽게 하는 일 없이 빠르게 식사를 마치고 나갈 수 있었습니다.
함박스테이크 웨이팅을 기다릴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맞은편에 있는 이곳 소바 다카노 음식점에서 식사를 해결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에요. 정갈한 일본 가정식을 즐길 수 있으니 한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맞은편 함박스테이크집과 달리 웨이팅이 거의 없어 예약 없이 방문해도 바로 착석 가능했습니다.
유모차 이용이 가능하고, 아이가 앉기 편한 벤치형 테이블로 안내받았으며 직원분들이 아이에게 친절했습니다.
대부분 1,000엔~2,000엔 사이로, 고등어덮밥 정식 1,550엔, 참치덮밥 정식 1,760엔 정도입니다.
시즈오카 세노바몰 5층, 유명 함박스테이크 전문점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