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즈오카현 후지노미야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한곳인 시라이토 폭포, 이곳은 타누키 호수를 방문하고 두번째 방문했던 여행 코스였어요.
시내에서 좀 떨어진 외진 곳이다보니 주변에 먹거리가 딱히 많진 않아서 어떤 음식점을 가야할 지 고민하다 방문했던 음식점을 이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름은 '사노야' 라고 하는 곳인데 노부부께서 운영하시는 곳으로 정갈한 일본 가정식 느낌으로 스시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11개월 아기와 방문했는데 사장님께서 아이를 무척 좋아하셔서 저희도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필수로 가야하는 맛집까진 아니라는 점, 알아두셔야 해요. 시라이토 폭포 인근에서 먹을 음식을 찾다 방문했지만 '이런 곳도 있구나~' 정도로만 알고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유명 스시집에서 먹는 퀼리티보단 좀 떨어지는 편이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맛집으로 소개해 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한번은 가볼만한 가성비 맛집이라 추천드리고자 이번 블로그 글 주제를 사노야 스시집으로 정해봤어요!
자세한 내용 및 후기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방문일자: 2025년 11월
후지노미야 시라이토폭포 인근 맛집 사노야 위치 및 주차 정보
- 영업 시간: 11:30 ~ 14:00, 17:00 ~ 22:00
- 전용 주차장: 있음, 인근 시라이토폭포 유료 주차장 추천 (두번째 구글지도 참조)
- 런치 전용 메뉴 니기리 세트 추천
점심시간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이곳은 시라이토 폭포 관광지 입구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서 영업을 하고 있어요. 시라이토 폭포에 아침 일찍 보고 와서 점심에 이곳에 가거나, 점심 쯤 주차장에 도착하게끔 계획을 짜서 방문하신다면 바로 식사를 하실 수 있을 거에요.
주차장은 시라이토폭포 인근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편해요. 시라이토폭포 관광지 전용 주차장은 500엔이지만, 위에 표시해 놓은 주차장은 200엔이라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길 하나를 두고 바로 건너편에 이 주차장이 있는 거라 500엔짜리와 큰 거리상의 차이가 없어요. 당연히 200엔짜리에 주차를 해야겠죠?
시라이토폭포 맛집 사노야 스시집 후기
시라이토폭포 주차장에 대기
위에 적어놓은 구글 지도의 주소를 네비에 찍고 가다보면 이렇게 생긴 200엔짜리 주차장이 있어요. 바로 뒷편엔 180엔짜리도 있는데, 저희는 그냥 200엔짜리 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당시에 180엔짜리 주차장은 가득 차서 이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시라이토폭포에서 가장 가까운 사제(?) 주차장이라 편하게 주차를 했던 것 같습니다. 한번 주차요금을 내면 시간 제한없이 계속 주차를 할 수 있어요.
조금은 걸어가야하는 사노야 음식점
사노야 음식점은 주차장에서 약 10분 정도 도보로 걸어가야 하는 곳에 있어요.
전용주차장이 음식점 바로 앞에 있긴 하지만, 저희는 그냥 마음 편하게 시라이토 폭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곳까지 걸어와서 식사를 하고 다시 폭포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혹시 걷는 걸 정말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곳에 주차를 해도 무방해요. 저희처럼 아이를 동반한 경우, 카시트에 다시 태워서 안전벨트를 착용시키기 귀찮으시다면 시라이토폭포 주차장을 추천드립니다.
사노야 식당 내부
식당 내부로 들어서니 친절하신 사장님 내외분이 반갑게 인사를 해주셨어요. 작은 아기와 함께 방문한 걸 보시곤 아이가 앉기 편안한 좌식 테이블로 안내를 해주셔서 기분 좋게 자리를 잡고 앉아봤습니다.
맞은 편에서 남자 사장님께서 스시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게 보여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던 곳이었어요.
아기를 좋아하시는지, 사장님께서 일본어로 몇개월인지 물어보시더라구요. 일본어를 잘 못하지만 어찌저찌 11개월 아기 였던 걸 알려드리니 너무 귀여워해주셨어요. 마침 아기도도 사장님을 빤히 쳐다봐서 즐겁게 영어 반 일본어 반으로 스몰토크를 하고 음식 주문을 해봤습니다.
사노야 음식점 메뉴
음식점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런치메뉴가 운영되고 있는 시간대라, 저희는 런치메뉴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그 중에서도 니기리(Nigiri) 세트!
가정집에서 먹을 수 있을 법한 샐러드 등의 반찬과 더불어 적당한 양의 스시들, 그리고 과일 디저트가 포함된 세트였어요.
1800엔 밖에 하지 않아 가성비가 아주 좋더라구요. 저희는 개인당 1개씩 니기리세트로 주문해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사노야 음식점 음식 후기
반찬처럼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샐러드들이에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샐러드에 맛있는 드레싱이 뿌려져 있어서 본격적인 식사를 하기 전에 간단하게 식욕을 돋구기에 충분한 퀼리티였어요.
반찬을 평소에 즐겨 먹는 한국인 손님들은 이 샐러드들이 꽤나 맛있게 느껴지실 것 같아요. 일본 특유의 달짝지근한 소스 덕에 더욱 맛있는 한 접시였습니다.
드디어 나온 초밥 메인 접시에요. 사실 양이 좀 적은 편이라 양이 부족하시면 생맥주와 함께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물론 운전을 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저희는 생맥주가 정말 간절했지만 아이도 케어해야 하고, 또 운전도 해야했기 때문에 맥주는 아쉽게도 마시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랬는지 1인분을 한명씩 먹어도 양이 좀 적더라구요.
스시의 퀼리티는 5점 만점 중에서 3.5점 내지는 4점을 주고 싶어요. 가격을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맛만 본다면 말이죠. 일본의 스시 체인점에서 먹어볼 수 있는 듯한 퀼리티라서 사실 좀 기대를 하고 왔던 저희에겐 그냥 그랬던 경험이었어요. 저희 입맛엔 도심지의 유명 스시집들이 더욱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추천드리는건 뛰어난 가성비, 그리고 식당의 분위기에요. 고즈넉한 가정집에서 먹는 듯한 평화로운 분위기는 이곳 사장님들로부터 나오는 특유의 친절함과 큰 시너지효과를 불러일으키더라구요.
시라이토 폭포에 간다면 한번쯤은 가봐야 하는 식당 중 한 곳이고, 폭포를 가지 않고 이 식당만 가야한다면 그닥 추천드리진 않는 다소 애매한(?) 느낌의 식당이에요.
물론 사람은 전부 다 다른 입맛을 가지고 있다보니, 저희와는 다르게 엄청 맛있다고 느끼실 분들도 분명 있을거에요. 시라이토 폭포 관광을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꼭 한번 다녀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주차장과의 거리도 나름 가까운 편이니 산책겸 10분 정도만 걸어서 가시면 가깝게 느껴지실 거에요.
Q. 사노야는 시라이토폭포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시라이토폭포 주차장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어요. 전용 주차장도 있지만, 폭포 관광까지 함께 계획한다면 폭포 주차장을 이용하고 걸어가는 걸 추천드려요.
Q. 주차는 어디에 하는 게 좋나요?▼
시라이토폭포 관광지 전용 주차장(500엔)보다 길 건너 사설 주차장(200엔)이 더 저렴하고 거리 차이도 크지 않아요. 한번 요금을 내면 시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어요.
Q. 11개월 아기와 방문해도 괜찮나요?▼
네, 좌식 테이블로 안내받아 아기와 편하게 앉을 수 있었어요. 사장님 내외분이 아기를 무척 좋아하셔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었어요.
Q. 추천 메뉴는 무엇인가요?▼
점심시간에는 니기리 세트를 추천해요. 샐러드, 스시, 과일 디저트가 포함되어 1인 1800엔으로 가성비가 좋아요.
Q. 사노야 영업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11:30~14:00, 17:00~22:00에 운영해요. 점심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런치 니기리 세트를 즐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