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19개월 아기와 다녀온 솔직 후기 | 위치·주차·입장료 총정리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파도풀

 이번 여름 휴가를 맞이해서, 저희 가족은 강원도 평창에 있는 휘닉스파크의 블루캐니언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고 왔어요.

해발고도가 사람이 살기 좋다는 700~800m인 평창, 이곳에서 경험해 본 여름은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아침에도 영상 19도 까지 온도가 떨어져 꽤 쌀쌀했는데, 블루캐니언에서 물놀이를 끝내고 바깥으로 나왔을때도 추워서 초가을 날씨로 착각했을 정도에요.

매년 여름철, 어느 여행지로 떠나야할지 고민이 되시죠? 시원한 바다 풍경이 장관인 해수욕장으로 가는 것도 좋지만, 해수욕장은 너무 더우니 평창 휘닉스 파크로 한번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숙소에 대한 후기는 나중에 올릴 예정이고, 우선 블루캐니언에 대한 후기를 먼저 자세히 작성해볼게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 방문 일자: 2026년 8월 19일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위치, 입장료등 정보

  • 영업 시간: 매일 10:00 ~ 18:00
  • 가격: 성수기 기준 대인 80,000원, 소인 68,000원(휘닉스 파크 투숙 안할시)
  • 투숙객: 대인 52,000원, 소인 44,200원
  • 오후 3시 이후 입장시 추가 할인 혜택
  • 각종 대여품목(구명조끼 등) 가격은 이 링크 참조
  • 주차: 워터파크 인근 주차 가능
  • 워터파크 사우나 내 탈수기 없음
휘닉스파크의 블루캐니언 워터파크는 성수기 기준으로 가격이 다른 워터파크와 대체적으로 비슷하거나 좀 비싼 편이에요. 정가로는 8만원이나 하지만 네이버 등에서 미리 예약을 하면 조금이라도 더 싸게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오후 3시 이후에 입장을 하면 더욱 저렴하게 입장할 수 있어요. 특히 하나, NH, 삼성, 우리카드를 소지하신 분들은 카드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으니 꼭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이곳에서 대여하는 구명조끼 등 물놀이 전용 대여 품목들은 위에 적어놓은 링크에서 가격을 확인할 수 있으니 한번씩 확인을 해보세요.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후기

아쉬운 숙소와 동떨어진 위치..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저희가 숙박을 했던 휘닉스파크의 블루동에서 블루캐니언까지는 도보로 약 5분 가량 떨어져 있어요. 다른 워터파크들처럼 숙소에서 야외로 나갈 일 없이 바로 연결되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죠. 문을 연지 꽤 시간이 지난 곳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한여름에 와도 평창은 30도 초반의 날씨이기도 하고, 평창 자체가 선선한 산지에 있다보니, 수영을 하고 나서 환복 없이 바로 나오면 꽤 쌀쌀해요. 아직 통제가 잘 되지 않는 19개월의 저희 아기 때문에 숙소에서 씻길 생각으로 곧장 나왔는데 돌돌 싸매지 않으면 감기에 걸릴 것 같더라구요.

이점 유의하시고, 혹시 휘닉스파크에서 머물면서 워터파크에서 놀고 바로 숙소로 가실 분들은 꼭 전신용 타올 등을 미리 지참해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블루캐니언 내부 모습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가는 길


내부에 들어서면 직원분이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예약 확인 등을 친절하게 도와주십니다. 저희는 아이가 낮잠을 길게 자는 바람에 오후 3시나 되어서야 입장을 할 수 있었는데, 오후 3시에 입장을 하면 입장권 할인을 좀 더 해주더라구요. 신나게 결제를 마치고 빠르게 내부로 들어가봤습니다. 

아이를 케어하느라 미리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워터파크로 가는 길은 다음과 같았어요.
  • 신발장에 신발 보관 및 키 챙기기
  • 사우나로 이동, 락커에 옷가지 등 보관하기(튜브 등 물놀이 기구 가지고 다닐 가방 챙기기)
  • 사우나에서 필요시 수영복으로 환복, 샤워 후 워터파크로 이동
이전에 방문했었던 충남 예산의 스플라스 리솜처럼 가족 탈의실은 아쉽게도 없더라구요. 다른 성별과 함께 같은 사우나에 입장하는 건 만 4세까지만 가능하니, 입장이 여의치 않은 가족 단위 여행객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내부 모습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파도풀

사우나를 지나 블루캐니언 내부로 들어오니, 실내 워터파크 특유의 습한 공기가 온몸을 확 감싸요. 대신에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다보니 쾌적한 기분이 들어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실내에는 주기적으로 계속 파도가 치는 파도풀, 남녀노소 좋아하는 바데풀, 아이 전용 얕은 수심을 가진 유아용 풀장과 더불어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개수의 작은 온탕들이 있었어요. 

저희는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 풀장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이곳에 야외 물놀이용 슬라이드, 유수풀 등이 있었는데, 야외는 너무 쌀쌀해서 도저히 아이와 같이 나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저희는 유수풀을 정말 좋아해서 보통 유수풀에서 하루종일 놀 정도인데도 불구하고 딱 한바퀴만 돌고 바로 실내로 들어왔을 정도에요. 평창이 얼마나 여름에 시원한지 대충 감이 오시겠죠?

물품 대여소 & 튜브 공기 주입기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대여소


처음 이곳에 입장을 하면 바로 찾게 되는 곳이 바로 구명조끼 대여소겠죠? 대여소는 유수풀장의 입구 바로 앞에 있고, 사우나 출입구에서 나와서 바로 우측으로 걸어가면 보일거에요. 

신발을 맡길 때 가지고 왔던 키를 이용해서 태그 방식으로 결제를 진행 후, 워터파크를 나올 때 정산을 하면 되는 시스템이라 간편하게 구명조끼 등을 빌릴 수 있습니다. 

튜브 공기를 주입하고 빼는 컴프레서 역시 이 대여소 바로 옆에 설치되어 있었어요. 빠르게 아기용 튜브에 공기를 넣고 대여소에서 빌린 구명조끼를 착용한 다음 본격적으로 물놀이에 나섰습니다.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대여용 비치체어

*개인 물품이 많다면 비치 체어를 꼭 대여하시고, 여유가 없다면 길가에 잘 보이는 곳에 가방을 두셔도 돼요. 

상당히 추웠던 유수풀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유수풀

유수풀로 들어가는 입구는 여러개 설치되어 있어요. 캐리비안베이의 거대한 유수풀 같은 규모까진 아니지만 적당한 속도로 흘러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을 정도입니다. 
다만 물이 다른 풀장에 비해 좀 차가워요. 평창의 차가운 공기 탓인지, 원래 좀 차가운 물인지는 모르겠는데, 다른 워터파크에서 경험했던 물의 온도보다 차가워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거기에 차가운 바깥공기는 아이나 저희가 혹시 감기에 걸릴 까봐 걱정이 될 정도였어요. 유수풀은 한바퀴만 딱 타고 바로 내부로 다시 들어왔습니다. 

70% 비중을 차지했던 바데풀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바데풀

성인 기준 허리 정도 올라오는 수심, 그리고 따뜻한 물은 언제나 기분이 좋죠. 아무리 여름이라고 해도 말이에요. 

바데풀은 저희가족이 대부분의 시간을 이곳에서 보냈을 만큼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아쉽게도 성수기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아 입장 초기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퇴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다보니 점점 여유가 생겨 놀기 좋았습니다.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아기

저희 아이는 물놀이에 이제 막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단계에요. 튜브에 몸을 의지하는 게 불안했는지, 초반에는 긴장이 덜 풀린 모습을 계속 보여줬어요.

나중에는 활짝 웃으면서 튜브 위에서 재밌게 놀고, 또 튜브가 질리면 구명조끼를 타고 둥둥 떠다니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 이곳은 특이하게도 모자를 쓰지 않아도 안전요원분들이 크게 뭐라고 하지 않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모자를 쓰지 않은 채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보여 좀 의아했네요.


유아용 풀과 유아용 슬라이드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아기용 풀장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미끄럼틀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특이하게도 유아용 풀은 두개가 설치되어 있었어요. 하나는 파도풀 바로 옆에 설치되어 있고, 또 하나는 그 옆쪽에 바로 붙어서 운영중에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 기준으로 무릎 정도 올라오는 높이라서 어린 아기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심이었어요. 물론 수심이 얕더라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서 아이를 케어해야 합니다. 
유아풀에는 각각 하나씩 슬라이드가 설치되어 있는데, 속도가 꽤 빨라서 저희 아이는 한번 타고 무서워해서 물장구만 치면서 놀아야 했어요. 속도감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이 두 슬라이드를 상당히 좋아할 거에요.

멀리서만 바라본 파도풀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파도풀

넘실대는 파도풀에 몸을 맡기고 싶은게 굴뚝 같았지만, 얼굴에 물이 들어오는 걸 정말 싫어하는 저희 아이를 열심히 케어하느라 파도풀로 들어가진 못했어요.
규모는 좀 작은 편이라 사람들이 한번에 몰리는 시간대에는 아이를 동반하시는 부모들은 좀 조심을 해야 할 것 같더라구요. 

워터파크 내 수유실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수유실

다행히 워터파크 내에도 수유실이 설치되어 있어서 어린 아기들이 마음 놓고 기저귀를 갈 수 있어요. 
특히 간단한 놀이 시설도 있어서 아직 물놀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거나, 또 엉금엉금 기어다니는 아가들이 놀기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땐 사람이 한명도 없었네요.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수유실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수유실

수유실 내부에는 전자레인지와 정수기, 그리고 간단한 쇼파가 설치되어 있고, 기저귀교환대는 휴게소 화장실 벽면에 붙어있는 간이 기저귀 교환대가 설치되어 있었어요. 아이 수영용기저귀를 갈아야 하거나 첫째를 따라온 불쌍한 둘째(?)들 수유가 필요할 땐 이곳에서 하시면 됩니다.

날씨가 좀 더 따뜻했더라면(?) 더 좋았을 블루캐니언

8월의 더위에도 불구하고 이곳 평창은 오후 3시 이후엔 더위가 사그라들더라구요. 야외 풀장에서도 아이와 함께 물놀이를 하고 싶었는데, 몸이 물에 젖어서 그런지 너무 추워서 바깥으로 나갈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나중에 물놀이를 마치고 퇴장 할 땐 아이 수영복의 물기를 꽉 짜내고 옷 형태의 타올로 감싸서 바깥으로 나왔는데, 쌀쌀한 공기 때문에 꼭 껴안고 서둘러서 숙소로 돌아갔어요. 

전반적으로 굉장히 만족했던 블루캐니언, 날씨가 좀 더 뜨거웠더라면 더 물놀이를 재미있게 즐겼겠지만, 오랜만에 즐긴 시원함 덕에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었답니다. 
가성비도 좋고, 시원한 여름 밤공기를 즐기고 싶은 분들은 휘닉스파크에 한번 오셔서 이곳 블루캐니언에서 수영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사우나 내에는 탈수기가 없기 때문에 직접 수건으로 옷의 물기를 꽉 꽉 짜야 한다는 점, 꼭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성수기 기준 대인 8만원, 소인 6만8천원이에요. 휘닉스파크 투숙객은 대인 5만2천원, 소인 4만4천2백원으로 할인돼요. 네이버 예매 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오후 늦게 입장하면 할인이 되나요?
네, 오후 3시 이후 입장 시 추가 할인 혜택이 있어요. 하나·NH·삼성·우리카드 소지 시 카드 할인도 추가로 받을 수 있어요.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워터파크 인근에 주차가 가능해요.
가족 탈의실이 있나요?
아쉽게도 가족 탈의실은 없어요. 다른 성별과 같은 사우나 입장은 만 4세까지만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아기와 방문해도 편의시설이 있나요?
네, 워터파크 내부에 수유실이 있어 기저귀도 갈 수 있고, 유아용 풀장과 슬라이드도 두 곳 마련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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