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에서 가장 맛있는 텐동집 중 한 곳으로 알려진 텐동 마키노, 이번 포스팅에선 이 음식점에 대한 리뷰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이곳은 교토 관광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가와라마치' 거리에 있는 음식점이에요.
이곳에서 주력 메뉴로 선보이고 있는 메뉴는 역시나 텐동, 즉 튀김 요리인데 바삭한 튀김옷의 식감과 더불어 내용물인 재료의 신선함이 돋보이는 곳이라 이른 시간부터 웨이팅을 해야 먹을 수 있을 만큼, 교토 가와라마치에선 꽤나 유명한 음식점입니다.
2023년에 처음 방문했던 당시, 이곳의 맛을 아직도 잊지 못할 만큼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음식점이기도 해요. 지금은 좀 어렵지만 나중에 아이가 좀 더 커서 도시 여행이 편해지는 순간이 오면, 아이와 함께 이곳에 꼭 다시 갈 예정이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방문 일자: 2023년, 각종 정보는 2026년 9월자로 업데이트 함
교토 텐동 마키노 음식점 위치, 방문 정보
- 영업 시간: 매일 11:00 ~ 20:30
- 웨이팅 필수, 오픈 직후 먹을 예정이라면 30분 전 방문 추천
- 호텔 그레이스리 교토 산조와 도보 3분 거리
- 교토 가와라마치 역 도보 10분 거리
이곳은 가와라마치의 상점 거리에 위치해 있다 보니, 비가 오는 날에도 우산을 쓰지 않고 웨이팅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상점거리에 천장이 설치되어 있어서 직접적으로 비를 맞을 일이 없어서 비 오는 날 특히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인근에 한국인분들이 많이 가는 '그레이스리 교토 산조' 호텔의 바로 옆에 이 음식점이 있어요. 저희 부부 역시 이곳 호텔에서 머물고 아침 일찍부터 이 텐동 마키노 음식점에서 약 40분 정도 웨이팅을 한 후에야 입장을 할 수 있었는데, 호텔이 바로 옆이라 웨이팅하기 무척 편했습니다.
방문객들에게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어서 나중에 저희 아이가 튀김을 먹어도 될 나이가 된다면 꼭 같이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에요. 신선하고 바삭한 텐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추천드리는 음식점이기도 합니다.
교토 텐동 마키노 후기
음식점 입구
선선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오전 10시 반이 되었을 때 즈음 저희는 텐동 마키노 음식점 앞에서 줄을 서서 웨이팅을 시작했어요. 가와라마치 상점거리의 특성상 천장이 설치되어 있어서 비가 와도 우산을 들지 않아도 돼서 비 오는 날에 오기 정말 좋은 곳이에요.
저희가 1등으로 들어갈 거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이미 5팀이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쓰고 대기를 하고 있으시더라고요. 따로 일렬로 줄을 서지 않고 저희도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적은 후 오픈이 될 때까지 대기를 해야 했습니다.
음식점 내부
시간이 흐르고, 음식점이 오픈을 하자마자 많은 분들이 몰려와서 추가로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적으시더라고요. 다행히 저희는 오픈 직후 바로 들어가서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주문을 마치고 나니 바로 오픈 주방에서 튀김을 튀기시는 모습을 보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방문했던 당시, 여성 요리사분들이 분주하게 텐동의 재료들을 튀김기에 넣고 맛있게 튀기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그와 동시에 풍겨오는 튀김 냄새는 식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텐동 음식의 특성상 주문 후 바로 튀겨져서 나오는 시스템이라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 알아두셔야 해요.
텐동 마키노 음식점 메뉴(2026년 기준)
이곳에서 판매하는 음식들의 수많은 메뉴들 중, 우리가 알아야 하는 건 텐동 A-C, 새우 텐동과 야채 채소 텐동이에요. 보통 텐동 하면 떠오르는 건 역시나 거대한 대붕장어가 튀겨져서 한가득 올려진 텐동이죠? 텐동 A는 이 대붕장어가 들어있지 않고 B와 C는 이 붕장어가 포함되어 있답니다.
A에서 C로 갈수록 가격이 비싸지는데, B가 붕장어가 들어가면서도 적당한 양의 튀김요리를 즐길 수 있어서 한국인분들이 보통 선호하는 메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희 부부 역시 텐동 B 두 개를 주문해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여기에 곁들일 생맥주, 내지는 무알코올 맥주도 판매하고 있으니 저녁 식사 해결을 위해 이곳에 방문하신 분들은 생맥주를 먹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는 아침부터 알딸딸하기엔 하루 일정이 무리가 있을까 싶어 무알코올 맥주를 먹어봤습니다. 물론 생맥주 대비 그다지 맛은 없었지만.. 텐동과 함께 먹기엔 나쁘지 않았어요.
2023년 방문했던 당시보다 약 평균적으로 500엔씩 가격이 상승했어요. 아쉽지만 물가 상승률도 역시 고려해야겠죠.
음식 후기
우선 오래 걸리는 텐동이 나올 때까지 약간의 시간 여유가 있어 맥주부터 주문해서 먹어봤어요. 무알코올 맥주라서 크게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역시나 뭔가 빠져 있는 듯한 맛이라서 그냥저냥 시간 때우기용으로 마시기엔 좋았습니다.
아쉬움에 추가로 생맥주를 한 잔씩 더 주문하려다 혹여 배가 부르는 바람에 음식을 제대로 즐기지 못할까 봐 이 무알코올 맥주로 만족하기로 했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텐동이 나왔어요. 대붕장어, 새우, 오징어, 버섯 등 다양한 식재료가 잔뜩 튀겨져 있는 비주얼을 보고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한국에서 먹었던 텐동들도 물론 맛있었지만 본고장에서 먹는 텐동의 비주얼은 식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어요.
길었던 웨이팅 시간동안 쌓아둔 기대감을 슬슬 만족감으로 바꾸는 시간이 다가오는 묘한 쾌감을 느끼며 음식을 하나씩 천천히 음미해봤습니다.
텐동 안에 있는 그릇을 조심스럽게 빼서 옆에 둔 다음, 튀김들을 작은 그릇에 옮기고 먹어야 해요. 텐동은 '튀김 덮밥'이라 바닥에 밥이 깔려 있는데, 이 밥의 열기가 튀김을 금방 눅눅하게 만들어버리거든요. 그래서 텐동은 받자마자 빠르게 튀김을 따로 두고 먹는 게 가장 맛있게 먹는 포인트입니다.
적당히 뿌려진 간장에는 우리나라와 살짝 다른 약간의 달달함이 추가되어 있어요. 아이들이라면 아마 너무 좋아할 것 같은 맛인데, 아기 입맛인 저의 입맛에도 너무 잘 맞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속재료들이 신선해서 본연의 맛도 잘 표현되더라고요.
웨이팅을 한 번쯤 해 볼 만한 음식점, 텐동 마키노 교토
교토에는 수많은 음식점들이 있지만, 이곳은 꼭 한번은 먹어봐야 하는 음식점으로 추천드리는 곳이에요. 2023년에 방문한 이후, 현재까지 영업을 하고 있을 만큼 많은 방문객들이 오는 곳이니, 교토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음식점입니다.
나중에 아이가 유치원에 갈 나이가 될 때 즈음에 같이 와서 꼭 다시 한번 먹어보고 싶은 텐동 마키노, 아직도 그때 경험했던 음식이 생생할 만큼 저희에겐 맛집 중의 맛집이에요!
교토 텐동 마키노 자주 묻는 질문 (FAQ)
Q. 텐동 마키노 영업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매일 11:00 ~ 20:30에 운영해요. 가와라마치 역에서 도보 약 10분, 호텔 그레이스리 교토 산조에서는 도보 3분 거리에 있어요.
Q. 웨이팅은 얼마나 하나요?
저희는 오전 10시 반쯤 도착했을 때 이미 5팀이 대기 중이었고, 약 40분 정도 웨이팅 후 입장했어요. 오픈 직후에 드시려면 30분 전 방문을 추천드려요.
Q. 어떤 텐동을 주문하면 좋을까요?
텐동 A는 붕장어가 없고 B와 C는 붕장어가 포함되어 있어요. 적당한 양의 튀김을 즐길 수 있는 텐동 B를 한국인분들이 보통 선호하고, 저희도 B를 주문했어요.
Q. 비 오는 날에도 웨이팅이 가능한가요?
가와라마치 상점 거리에 천장이 설치되어 있어서 우산 없이도 웨이팅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