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테아나우 에어비앤비 가성비 숙소 추천 | 13개월 아기랑 1박 후기 총정리

뉴질랜드 테아나우 에어비엔비


이 포스팅에선 저희가 머물렀던 이곳 테아나우의 숙소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려고 해요. 

뉴질랜드의 유명 관광지인 밀포드사운드를 구경하기 위해서 꼭 거쳐가야 하는 곳이 있어요. 이곳의 이름은 바로 테아나우(Te Anau) 입니다.

보통 퀸즈타운에서 바로 밀포드사운드까지 왕복하는 패키지 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대부분일거에요. 하지만 저희는 아이를 동반한 여행객이다보니 장거리 운전에 대한 아이 컨디션 조절을 위해 테아나우에서 1박을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작고 조용한 동네라 밀포드사운드를 다녀오기 위해 숙박하는 것 외엔 특별히 할 건 없는게 흠이에요. 하지만 아이를 동반한 뉴질랜드 여행때 꼭 방문해야 할 만큼 중요한 베이스 캠프이기도 합니다. 

이곳이 베이스캠프인 이유는 밀포드사운드 숙박시설이 매우 적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얼마 있지 않은 숙박시설은 가격도 정말 높죠. 그래서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테아나우의 숙소를 베이스캠프로 활용한답니다. 

혹시 저희처럼 테아나우 숙박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 방문 일자: 2026년 2월 22일 1박



뉴질랜드 테아나우 에어비앤비 숙소 위치, 방문 정보



  • 체크인 / 체크아웃: 15:00 / 익일 10:00
  • 초소형 주택으로 2인까지 숙박 가능, 아이 동반시 호스트 문의 필요
  • 주차 원활, 집 앞 잔디 주차 가능
이곳은 호스트분께서 게스트용으로 활용중인 초소형 주택을 비엔비 숙소로 개조해서 활용하고 있는 곳이었어요. 작고 아담한 크기라 2인까지만 숙박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기와 함께 3인이 함께하는 여행객에게 최적화된 숙소입니다.
사실 예약 당시, 대부분의 테아나우 내의 숙박업소들이 전부 예약이 마감된 상태였어요. 열심히 모니터링을 하던 결과, 이곳의 예약이 갑자기 빠진걸 확인하고 바로 덥석 예약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초소형 주택이라 좀 꺼림칙했지만 저희에겐 단비와도 같은 곳이었어요.

아무래도 밀포드사운드 구경을 마치고 나서 바로 퀸즈타운으로 돌아가기엔 무리가 있죠. 지도에서 보면 알겠지만 이 테아나우에서도 밀포드사운드까지 왕복으로 네시간이 걸리는 거리라, 테아나우에선 되도록 숙박을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곳의 장점이라면 가성비 좋은 가격, 그리고 아직 기어다니는 아이를 관리하기 딱 좋은 크기(?)의 숙박시설이라는 거죠. 솔직히 2박을 하는 건 좀 무리일 것 같고, 잠만 자고 이동하는 목적으로 방문하는 건 딱 좋은 사이즈의 숙소랍니다. 

뉴질랜드 테아나우 에어비엔비 숙소 리뷰

작고 아담한 외관

뉴질랜드 테아나우 에어비엔비


뉴질랜드 테아나우 에어비엔비

에어비앤비 정책상 자세한 위치 등을 알려드리기엔 어려움이 있다는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후기를 시작할게요.
호스트분의 안내 메세지를 받아 차를 집 바로 앞 잔디밭에 주차를 했어요. 우리나라에선 기후 특성상 잔디가 자라기 어려워서 주차를 하는건 생각하지도 못하는데, 이와 다르게 잔디에도 얼마든지 주차를 할 수 있는게 뉴질랜드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집과 차와의 거리가 무척 가까워서 무거운 캐리어를 옮길 때 아주 수월했어요.


뉴질랜드 테아나우 에어비엔비

집의 앞쪽과 뒷쪽에는 산책을 하다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놓여져 있는데, 아쉽게도 숙박하는 저녁 당시 비가 오는 바람에 앉아볼 수 없이 집 안에 꼼짝 못하고 갇혀 있어야 했어요. 날씨가 좋을 땐 이렇게 야외에서 목욕을 할 수 있는 욕조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당연히 이는 전혀 사용하지 못했네요.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거실과 주방


뉴질랜드 테아나우 에어비엔비

데크로 올라와서 문을 열고 들어서면 곧바로 실내로 이어져요. 신발장 같은 공간이 없기 때문에 실내에 신발을 이렇게 둬야 하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일 것 같아요. 체크인 당시 비가 오는 날씨라 어쩔 수 없이 신발을 안에 들여다 놓고 생활을 해야 했는데, 아이가 자꾸 신발을 만지려고 해서 말리느라 혼났던 기억이 납니다. 


뉴질랜드 테아나우 에어비엔비

뉴질랜드 테아나우 에어비엔비

뉴질랜드 테아나우 에어비엔비

초소형 주택이지만 있을 건 다 있어요. 주방 공간 역시 작은 편이지만 냉장고, 식기세척기, 싱크대 등 있을 건 전부 다 갖춰져 있어서 이용시 큰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식탁과의 동선이 좋아서 식사하기 매우 좋았어요. 

참고로 2층은 호스트분의 자녀분들이 이용하는 공간이라고 해요. 호스트분께서 이 2층 공간은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셔서, 별도로 이용하진 않았습니다. 혹시 이용하길 원하신다면 호스트분께 메세지를 한번 드려보세요. 


뉴질랜드 테아나우 에어비엔비

뉴질랜드 테아나우 에어비엔비



적당한 사이즈의 침실, 그리고 화장실


뉴질랜드 테아나우 에어비엔비

침대는 퀸사이즈를 가지고 있지만 경험상 그보다 살짝 더 작은 편에 속하는 침대였어요. 저희 부부가 딱 붙어서 자야 바닥으로 안떨어지고 잘 수 있을 만큼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에 반해 쿠션감은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침대 높이도 높고 베개도 푹신해서 잘 때 허리 불편감 없이 편안한 숙면을 취했습니다. 



뉴질랜드 테아나우 에어비엔비

뉴질랜드 테아나우 에어비엔비

화장실은 침실 바로 옆에 설치되어 있었어요. 건식으로 되어 있다보니 샤워부스에서 샤워를 할 때 바깥으로 물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꽤나 신경을 써서 샤워를 해야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해도 물이 바깥으로 조금씩 빠져나가더라구요.

뉴질랜드 테아나우 에어비엔비

변기와 더불어 세면대가 따뜻한 톤을 가진 인테리어와 함께 갖춰져 있고, 변기 맞은편엔 드럼세탁기 한대가 놓여져 있어서, 옷을 세탁하기 편리할 것 같았어요. 참고로 저희는 저녁에 이곳에 체크인을 마치고 식사 후 바로 잠만 자느라 따로 세탁은 하지 않았습니다. 



뉴질랜드 테아나우 에어비엔비

저희 아이는 거실 바닥쪽에 휴대용 아기 침대를 설치하고 따로 재웠어요. 거실이 작은만큼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많아져서, 이곳에서 아이를 놀아줬던 즐거운 추억이 많이 남아있네요. 만약에 2층이 사용 가능했다면 저희 부부가 2층에서 자고, 아이를 메인 침대에 베이비룸을 설치해서 재웠을 것 같아요.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베이스캠프 같은 숙소


뉴질랜드 테아나우 에어비앤비



다른 숙소에서와는 다르게, 이곳은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만 이용했음에도 꽤나 매력적인 숙소였어요. 밤에 날씨가 맑았다면 아이가 잘 때 화장실쪽 뒷문으로 몰래 나가 별을 구경했을 텐데, 아쉽게도 비가 많이 와서 그러지 못하고 아이 몰래 맥주만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네요. 

겉에서 봤을 땐 이렇게 작은 숙소에 화장실, 침실, 주방등의 공간이 전부 다 들어갈 수 있는건지 의심했는데, 있을 건 다 있어서 신혼부부 여행 숙소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 물론 큰 숙소에 대한 로망이 있으시다면 여기는 과감히 패스하셔야 합니다. 
가성비 좋고, 밀포드사운드의 베이스캠프같은 숙소를 테아나우에서 찾고 있으시다면 이곳에서 1박이라도 한번 머물러 보시는 건 어떨까요?



테아나우에서 숙박하는 것이 꼭 필요한가요?

밀포드사운드까지 왕복 이동 시간이 길기 때문에 대부분의 자유여행객은 테아나우에서 1박을 합니다. 장거리 운전을 줄일 수 있어 여행 일정이 훨씬 여유로워집니다.

아이와 함께 머물기에도 괜찮은 숙소인가요?

실내는 작지만 아이를 돌보기 쉬운 구조였습니다. 다만 예약 전에는 반드시 호스트에게 아이 동반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는 편리한가요?

주차 공간은 넉넉했으며 숙소 바로 앞 잔디 공간에 차량을 세울 수 있어 짐을 옮기기 편리했습니다.

숙소 시설은 어떤가요?

초소형 주택이지만 침실, 주방, 화장실,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필요한 시설을 대부분 갖추고 있어 하루 정도 머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이 숙소는 어떤 여행자에게 추천하나요?

밀포드사운드를 방문하는 자유여행객, 테아나우에서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는 분, 아이와 함께 뉴질랜드 남섬을 여행하는 가족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숙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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