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세종에 위치한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전주나 군산, 혹은 대전 등지에서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어린이박물관이에요. 규모도 상당히 크고 연식도 최신이라 그런지 깔끔한 시설을 자랑하기 때문에 주말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저희는 세종에 가볼만한곳을 찾고 있다가 이곳을 알게 되었는데, 저렴한 가격과 더불어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매우 넓어서 나중에 여러번 가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만큼 좋았던 곳이었어요.
18개월 아이가 국립어린이박물관에서 어떤 놀이를 할 수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방문일자: 2026년 7월 10일 (평일)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 위치, 주차 등 방문 정보
- 운영 시간: 09:30 ~ 17:30
- 1회차(09:30 ~ 13:00), 2회차 (14:00 ~ 17:30)
- 상설 전시(무료), 기획 전시(개인 2,000원) 운영중
- 전용 주차장 있음
- 전기차 충전소 있음
- 예약 페이지(로그인 필수)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은 1회차, 그리고 2회차로 나뉘어서 운영하는 곳이에요. 일반적인 어린이박물관들과는 다르게 관람 시간이 상당히 길죠? 그만큼 볼 거리도 많아서 2시간을 놀아도 아이들이 신기해 할만한 구경거리로 가득한 곳이랍니다.
한 회차당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공간이 아주 넓어요. 평일에 방문한 저희는 혹시 몰라 온라인 예약을 미리 했지만, 현장 발권을 해도 넉넉했을 만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어요. 아마 주말에는 인근 시도에서 많이 방문할거기 때문에, 주말에 오실 예정이라면 미리 예약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곳의 주차장은 지상, 그리고 지하주차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지하 주차장이 매우 협소해요. 장애인 주차공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실제로 비 장애인 주차 구역은 8대 내외 밖에 되지 않아서, 날씨만 허락한다면 그냥 지상주차장에 주차하는 게 가장 베스트입니다.
최근에 지어진 국립 건물이지만 아쉽게도 전기차 충전소의 숫자는 3대 밖에 운영하고 있질 않아요. 그마저도 저희가 방문했던 당일엔 고장으로 운영 불가였던 상태라, 그냥 이곳에선 전기차 충전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 방문 후기
좁은 지하주차장
지하주차장을 만들 때 공간이 애매하게 남도록 만든건지, 주차 공간이 정말 협소해요. 주말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한다면 아마 지하주차장은 무조건 꽉 찬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장애인 주차구역은 생각보다 많아서 장애인 등록을 하신 차주분들이 주차하기엔 딱 좋을 거에요.
휴게시간에 대기 가능한 피크닉 룸
정식 운영 회차시간이 아닌 휴게시간에는 입장권 발매하는 로비마저 문을 닫아요. 이 입장시간 이전에 방문하는 경우, 지하 1층에 만들어져 있는 '피크닉룸'에서 대기하시면 됩니다. 이곳에는 테이블과 함께 많은 의자들이 있어서 방문객이 많아도 높은 확률로 앉아서 편하게 쉴 수 있어요.
당연히 냉난방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방이랍니다. 이곳에서 아이 밥을 먹이거나 가족들이 식사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돼요. 음식 배달은 불가하다고 벽에 공지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건물 야외 & 통합운영센터
여름철이라 좀 덥지만 저희 아이는 걷는걸 워낙 좋아하는 시기여서 바깥에서 자유롭게 걸어다니도록 했더니 그늘 아래에서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박물관 메인 건물이 아닌 바로 옆엔 '통합운영센터'라는 곳이 있어요. 이곳은 박물관 휴게시간에도 문을 열어주기 때문에, 피크닉룸이 답답하다면 이곳으로 오시면 됩니다. 카페도 운영중이라 시원하게 음료 한잔 하면서 박물관이 문을 열 때까지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셔도 좋을 거에요.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 매표소, 수유실
운영시간이 되면 잠겨있던 로비의 문이 열리면서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걸 볼 수 있어요. 발권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놀기 전, 엘리베이터 옆에 있는 수유실에서 아이 밥을 미리 먹여보시는 건 어떨까요?
참고로 수유실 내부에는 전자레인지, 정수기는 설치가 되어 있는 반면, 기저귀교환대는 없어요. 대신 화장실에 기저귀교환대가 설치되어 있으니, 화장실에서 교환해주시면 됩니다. 이점이 조금 아쉽더라구요.
당연하게도 물품보관함이 따로 설치되어 있어요. 필요한 경우 이곳에 가방 등을 미리 보관해 놓으면 아이와 함께 내부를 돌아다닐 때 가볍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볼거리가 많은 로비
입장권을 발급 받으면, 팔목에 팔찌로 바로 채워야 합니다. 기획 전시장 입구를 지키고 있는 직원분이 빠르게 체크를 해주셔서 편리하더라구요.
참고로 저희는 기획 전시까지 예약을 해서 인당 2천원을 내고 입장했어요. 영유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시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죠.
메인 로비에서부터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지는 조형물들이 아이들을 반겨줘요. 벤치처럼 앉기도 하고, 여러 모양과 색감을 가진 조형물들을 손으로 만져볼 수도 있어서 미취학 아동들에게 특별한 자극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아기숲속(영유아 놀이터) 후기
입장 시간이 되어 아이와 함께 영유아 놀이공간인 '아기숲속' 공간으로 입장했어요. 유모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입구 바로 앞에 있어서, 이곳에 유모차를 두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내부는 신발을 벗고 노는 공간으로, 양말을 신지 않은 부모들은 따로 마련된 슬리퍼를 착용하고 들어가셔야 해요.

에어컨이 풀가동 되고 있는 시원한 실내 놀이터는 생각보다 규모가 컸어요. 이곳에서 약 한시간 반 정도를 놀면서 아이의 체력도 빼고, 호기심도 충족시킬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큰 미끄럼틀이 없다는게 유일한 단점이지만, 36개월 미만의 어린 미취학 아동들만 신나게 놀 수 있는 공간이라 더욱 좋았어요.
전주 어린이 창의체험관의 경우, 직원분이 아닌 자원봉사자가 아이 나이를 제대로 검사하지 않고 들여보내는 경우가 많아 좀 큰 아이들이 뛰어노는 바람에 어린 아기와 부딪히는 경우를 심심치않게 봤었어요. 하지만 이곳은 입구에서 입장권 확인을 통해 나이 검사를 제대로 하고 있었어요. 이점이 더욱 마음에 들더라구요.
어린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라 그런지 쿠션들이 많고, 소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는 다양한 조형물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건 역시 중앙부에 있는 원통형 레일이었답니다. 공을 레일 위에 올려놓으면 데굴데굴 굴러가는 모습이 연출되서, 아이들이 너무 신나했어요. 그래서 이 레일 앞은 항상 만석이더라구요.
1인용 트램펄린이 설치되어 있어서, 이제 좀 점프를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던 저희 아이를 태워봤어요. 하지만 평소 생각하던 트램펄린처럼 많이 점프가 되진 않습니다. 36개월 미만의 어린 아이들이 타기엔 딱이었어요.
한시간 반정도를 이 공간에 풀어놓으니 아이가 질렸는지 바깥으로 나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를 데리고 유아놀이터를 빠져나와 다른 전시장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유료 입장인 기획 전시관
기획전시는 기간에 따라 다양한 주제를 배경으로 전시물들이 바뀌는 곳인 것 같아요. 저희가 방문할 당시에는 마음 건강과 관련된 기획을 바탕으로 꾸며져 있더라구요.

어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이제 청소년기에 접어드는 초등학생 아이들에게도 정신 건강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죠. 경쟁 사회 때문에 마음이 아프기 시작한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이런 아이들을 조금이나마 치유해주기 위해, 그리고 그런 아이들을 가진 부모들에게도 도움을 주기 위한 전시인 것 같았어요.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다양한 전시를 구경하면서 저희 아이도 신나게 넓은 공간을 마음껏 걸어다녔던 곳이었네요.
이 전시 공간에는 좀 큰 아이들이 뛰어놀면서 미끄럼틀도 탈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언니오빠들이 미끄럼틀 타는 걸 부러워하면서 덩달아 올라가려고 하길래 막아서면서 말리느라 혼났던 기억이 납니다.
영유아 전용 놀이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나이대의 아이들이 신나게 놀기 좋은 곳이니, 어린이박물관에 왔다면 꼭 한번 이 전시실로 들어가보세요!
볼게 너무 많은 전시실
기획전시관을 나와 바로 옆을 보면 밑으로 내려가는 경사로가 보일 거에요. 이 경사로를 따라 쭉 내려가면 또 하나의 전시관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마치 창의체험관처럼 꾸며져 있는 이곳은 아이들이 과학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요. 공간이 넓고 천장이 높아서 쾌적하게 실내에서 뛰어놀 수 있는 몇 안되는 공간 중 하나 였던 것 같네요.
세종, 또는 근교에서 가보기 좋은 국립어린이박물관
사실 처음엔 거의 세시간이나 되는 관람시간이 너무 남을 것 같아 중간에 아이가 지루해하면 집으로 바로 갈 계획이었어요. 그런데 영유아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나왔더니 또다른 놀거리가 많아서 3시간이라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꽉꽉 채워서 놀 수 있었습니다. 아이를 육아하면서 다양한 체험도 시켜주고, 또 체력도 뺄 수 있는 이곳 국립어린이박물관, 이번 주말에 한번 아이와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저희는 앞으로 꾸준히 재방문 할 의사가 충분히 있을 만큼 만족스러웠던 곳이랍니다.
어린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라 그런지 쿠션들이 많고, 소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는 다양한 조형물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건 역시 중앙부에 있는 원통형 레일이었답니다.
공을 레일 위에 올려놓으면 데굴데굴 굴러가는 모습이 연출되서, 아이들이 너무 신나했어요. 그래서 이 레일 앞은 항상 만석이더라구요.
1인용 트램펄린이 설치되어 있어서, 이제 좀 점프를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던 저희 아이를 태워봤어요. 하지만 평소 생각하던 트램펄린처럼 많이 점프가 되진 않습니다. 36개월 미만의 어린 아이들이 타기엔 딱이었어요.
한시간 반정도를 이 공간에 풀어놓으니 아이가 질렸는지 바깥으로 나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를 데리고 유아놀이터를 빠져나와 다른 전시장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유료 입장인 기획 전시관
기획전시는 기간에 따라 다양한 주제를 배경으로 전시물들이 바뀌는 곳인 것 같아요. 저희가 방문할 당시에는 마음 건강과 관련된 기획을 바탕으로 꾸며져 있더라구요.
어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이제 청소년기에 접어드는 초등학생 아이들에게도 정신 건강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죠. 경쟁 사회 때문에 마음이 아프기 시작한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이런 아이들을 조금이나마 치유해주기 위해, 그리고 그런 아이들을 가진 부모들에게도 도움을 주기 위한 전시인 것 같았어요.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다양한 전시를 구경하면서 저희 아이도 신나게 넓은 공간을 마음껏 걸어다녔던 곳이었네요.
이 전시 공간에는 좀 큰 아이들이 뛰어놀면서 미끄럼틀도 탈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언니오빠들이 미끄럼틀 타는 걸 부러워하면서 덩달아 올라가려고 하길래 막아서면서 말리느라 혼났던 기억이 납니다.
영유아 전용 놀이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나이대의 아이들이 신나게 놀기 좋은 곳이니, 어린이박물관에 왔다면 꼭 한번 이 전시실로 들어가보세요!
볼게 너무 많은 전시실
기획전시관을 나와 바로 옆을 보면 밑으로 내려가는 경사로가 보일 거에요. 이 경사로를 따라 쭉 내려가면 또 하나의 전시관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마치 창의체험관처럼 꾸며져 있는 이곳은 아이들이 과학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요. 공간이 넓고 천장이 높아서 쾌적하게 실내에서 뛰어놀 수 있는 몇 안되는 공간 중 하나 였던 것 같네요.
세종, 또는 근교에서 가보기 좋은 국립어린이박물관
사실 처음엔 거의 세시간이나 되는 관람시간이 너무 남을 것 같아 중간에 아이가 지루해하면 집으로 바로 갈 계획이었어요. 그런데 영유아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나왔더니 또다른 놀거리가 많아서 3시간이라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꽉꽉 채워서 놀 수 있었습니다.
아이를 육아하면서 다양한 체험도 시켜주고, 또 체력도 뺄 수 있는 이곳 국립어린이박물관, 이번 주말에 한번 아이와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희는 앞으로 꾸준히 재방문 할 의사가 충분히 있을 만큼 만족스러웠던 곳이랍니다.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 입장료와 운영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1회차(09:30~13:00), 2회차(14:00~17:30)로 운영됩니다.
상설전시는 무료이며 기획전시는 2,000원입니다.
예약이 필수인가요?
평일은 현장 발권도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주말과 공휴일은 방문객이 많기 때문에 온라인 사전예약을 추천드립니다.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전용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하주차장은 매우 협소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지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18개월 아이랑 방문하기 좋은가요?
네. 18개월 아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아기숲속'은 36개월 미만 영유아를 위한 공간이라 안전하게 놀 수 있습니다.
회차 시작 전에는 어디에서 기다리나요?
지하 1층 피크닉룸에서 대기할 수 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어 아이 식사나 휴식을 하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