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운 여름날 야외에 있는 대형 동물원을 돌아다니는 건 아이나 어른들에게 꽤나 힘든 일이죠. 그늘이 없는 곳에서 습기 찬 무더위를 마주하려는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지치게 되는 요즘입니다.
오늘 소개할 이곳은 경주에서 꽤 유명한 '주렁주렁 애니멀 테마파크' 라고 불리는 곳이에요. 실내에 있는 동물원으로 다양한 동물들이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에요.
저희는 비가 오는 날에 경주에 도착해서, 뭘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이곳을 검색하고 방문하게 되었어요. 동물도 구경하고, 키즈카페에서 즐거운 시간도 보낼 수 있어서 꽤 긴 시간동안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경주에서 갈만한 곳, 특히 여름철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거나 비가 오는 날에 가볼만한 곳으로 이곳을 추천드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방문일자: 2026년 6월 7일
경주 주렁주렁 애니멀 테마파크 위치 및 주차 정보
- 영업 시간: 매일 11:00 ~ 17:00, 입장 마감 16:00
- 휴무일: 매주 월요일
- 전용 주차장: 있음, 주차비 무료
주렁주렁 애니멀 테마파크 경주점은 경주 여행의 중심부인 보문관광단지 바로
옆에서 영업을 하고 있어요. 보통 경주에서 숙박업소를 정할 때 보문관광단지
인근의 많은 리조트에 잡는 경우가 많죠? 이 리조트들에 머물면 바로 앞에 이
주렁주렁 동물원이 있어서 방문하기 아주 좋습니다.
아이 나이 기준 18개월~36개월까지 정식 입장료는 13,300원이고 그 이상은
성인포함 19,000원이에요.
저희 아이는 방문일자 기준으로 17개월이라 운이 좋게 입장료 부과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아직 18개월이 되지 않은 아이와 함께 방문하신다면 서둘러
가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을 하면 20%가량 저렴하게 입장이 가능하니, 꼭 예약
후에 입장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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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렁주렁 동물원 전경, 네이버 로드뷰 출처 |
비가 오던 날이라 그랬는지, 야외 활동이 어려워서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듯 했습니다. 하루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를 접하셨다면 이곳에
가실 때 조금은 일찍 가는 걸 추천드려요.
경주 주렁주렁 애니멀 테마파크 후기
입구 티켓 오피스
1층에는 키즈카페가 영업중인데, 주렁주렁 테마파크를 이용하고 나서 키즈카페에
간다면 키즈카페 이용료가 부분 할인이 됩니다.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동물원과
함께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은 여행 코스일 거에요.
건물 2층에 있는 수유실
건물의 2층, 식당 앞쪽에는 아이들을 위한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어요. 작은
크기의 방이지만 기저귀 교환대, 소파, 그리고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아쉽게도
정수기는 보이지 않더라구요.
저희는 이곳에서 아이 기저귀를 미리 갈고나서 본격적인 동물원 구경에
나섰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이 있는 경주 주렁주렁 애니멀 테마파크
이곳에서 입장권을 한번 더 확인 한 다음 입장 전에 설명 받아야 하는 안내사항
(스탬프 찍고 선물 받기 등)에 을 듣고 들어가봤습니다.
생각보다 내부는 매우 넓고 커요. 굽이지는 길을 따라서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는 우리들이 배치되어 있어 구경하기 편합니다. 유모차는 당연히 끌고 다닐 수
있지만 아무래도 길이 좁다보니, 유모차를 가지고 온다면 통행에 신경을 쓰면서
지나다녀야 할거에요.
저희 아이는 걷다 엄마아빠에게 안기다를 반복하면서 동물들을 구경하기에
바빴습니다.
전에는 동물들을 보면 시큰둥하고 근처에 있는 사람만 구경하기에 바빴던 저희 아이도 이제 17개월이 되니 꽤나 동물들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지고 있네요.
자기보다 작은 동물들이 보이면 큰 관심을 가지고 바로 앞에 앉아서 열심히
쳐다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한국에선 꽤나 보기 힘든 동물인 왈라비에요. 캥거루와 비슷하지만 캥거루는 아닌 캥거루 같은 동물이라 아이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동물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이 기본적으로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비주얼을 가진 기니피그 뿐만 아니라
토끼등 다양한 동물들이 사육되고 있어요.
이곳 사육장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전부 다 유리로 되어 있다는 것! 다른
동물원들처럼 철장으로 되어 있으면 아이들을 안고 높이 들어올려 보여줘야
하는데, 이곳은 유리로 되어 있어서 그냥 가만히 서서 보기만 하면 되니
여러모로 편했어요.
이런 작은 동물원에서 보기 힘든 치타가 주렁주렁 애니멀 테마파크에 있어요.
돈을 주고 입장한 처지이지만 이렇게 큰 동물이 작은 공간에서만 지내야
한다는게 좀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치타가 세상에서 제일 빠른 동물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이곳에 얌전하게
있다니, 참 아이러니했어요.
따로 먹이체험을 하지 않아도 앵무새를 매우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애니멀 테마파크 주렁주렁이에요. 다만 조류의 특성상 자칫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가까이 다가가는건 매우 위험하니 아이들과 관람할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앵무새 뿐만 아니라 사람 팔뚝만큼 큰 올빼미들도 있었어요. 해리포터
영화에서 볼 법한 비주얼을 가지고 있어서 해리포터 팬이라면 아마 익숙한
비주얼일 거에요.
커다란 거북이는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존재들이죠. 느릿느릿
움직이며 식사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니 저희 아이도 관심있게
쳐다보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한국에선 꽤나 보기 힘든 동물인 왈라비에요. 캥거루와 비슷하지만 캥거루는 아닌 캥거루 같은 동물이라 아이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동물 중 하나입니다.
저희 아이는 왈라비가 갑자기 뛰어가는 걸 보더니 흠칫 놀라면서 울음을 터뜨릴
뻔 했어요. 갑자기 움직이는 동물은 아직 무서워하는 나이인가봐요.
수달에게 먹이를 손에서 손으로 줄 수 있는 체험을 하는 공간도 있어요.
사육사분이 주시는 먹이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으면 수달이 나와서 손을 뻗어
음식을 직접 가져가는데, 이때 스킨십을 할 수 있어요.
아이는 무서워하는 것 같아서 제가 직접 해봤는데 살짝 간지러운 느낌만 나고
통증은 전혀 없어요. 3-4살 정도 되는 미취학 아동들이 체험을 해본다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다만 이 간식 교감 시간은 별도로 정해져 있으니, 해당 시간이 될때를 맞춰서
가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에요.
이 밖에도 다양한 동물들이 정말 많으니 경주에 방문한다면 꼭 놀러와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경주 여행때 가기 좋은 곳, 주렁주렁 애니멀 테마파크
비가오거나 너무 무더운 여름철에 시원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동물원
나들이, 이곳 주렁주렁 애니멀 테마파크에선 가능해요.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경주 여행을 할 때 너무
문화재만 돌아보는 것 보단, 이런 곳을 하나씩 계획에 넣으셔서 즐거운 경주
여행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18~36개월 13,300원, 37개월 이상 및 성인 19,000원이에요. 18개월 미만은 무료입니다.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하면 약 20% 할인되니 꼭 예약 후 방문하세요!
매일 11:00~17:00 운영하며 입장 마감은 16:00이에요.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예요. 비 오는 날이나 여름 무더위에 방문객이 집중되니 일찍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네, 전용 주차장이 있고 무료예요. 다만 비 오는 날이나 주말엔 주차 자리가 빨리 차는 편이라 일찍 방문하시는 게 좋아요.
치타, 왈라비, 수달, 앵무새, 올빼미, 거북이, 기니피그, 토끼, 미어캣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어요. 사육장이 유리로 되어 있어 아이를 들어올리지 않아도 잘 보이는 게 장점이에요.
사육사가 주는 먹이를 손바닥에 올리면 수달이 직접 와서 가져가는 스킨십 체험이에요. 별도로 정해진 시간에만 진행되니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3~4세 이상 아이들이 특히 좋아해요.
네! 건물 1층에 키즈카페가 있어요. 주렁주렁 테마파크 이용 후 키즈카페를 방문하면 할인 혜택이 있어요. 동물원 관람 후 키즈카페까지 즐기면 하루 코스로 딱 좋아요.
건물 2층 식당 앞쪽에 수유실이 있어요. 기저귀 교환대, 소파, 전자레인지가 갖춰져 있어요. 다만 정수기는 없으니 물은 미리 챙겨오시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