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있는 주렁주렁 애니멀 테마파크에 아이와 함께 놀러가셨다면 꼭 방문해야 하는 코스가 있죠. 바로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우키우키 키즈카페에요.
주렁주렁 애니멀 테마파크를 이용하셨다면 키즈카페에 입장할 때 부분 할인이 가능해요. 때문에 키즈카페를 다니기 좋은 나이인 미취학 연령대의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더없이 좋을거에요.
다만, 이곳에 있는 미끄럼틀은 생각보다 별로 안미끄러져서 그닥 재미가 떨어진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힐 것 같네요. 크기도 여타 키즈카페들에 비해 큰 편은 아니지만 저희 아기는 17개월이라 그랬는지 재미있게 놀았어요.
이곳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방문 일자: 2026년 6월 10일
경주 우키우키 키즈카페 위치 및 주차 정보
- 영업 시간: 10:00 ~ 18:00
- 정기 휴무일: 매주 월, 수
- 이용료: 18개월 미만: 9,000원. 어린이 14,000원, 성인(아메리카노 제공): 1인 5,000원 (시간 제한 없음)
- 전용 주차장: 있음
경주 주렁주렁 테마파크에 방문한 고객에 한해서 우키우키 키즈카페 어린이 1인 무료 입장 쿠폰을 받을 수 있어요. 혹은 서라애 무료 음료 쿠폰으로도 받을 수 있는데, 아마 대부분 우키우키 키즈카페 어린이 1인 무료 입장 쿠폰을 받으실 거에요.
이는 이벤트로 인해 할인하는 행사인 만큼 저희 방문 일자 기준으로 추후엔 없어질 수 있다는 점 꼭 알고 가셔야 합니다.
키즈카페는 건물 1층에서 영업을 하고 있어요. 이곳의 이용시간 제한은 별도로 없다는 게 이곳의 장점일 거에요. 하지만 규모가 크지 않아 저희 아이는 이곳에서 한시간 정도만 놀고 나왔던 기억이 나요.
너무 기대하지만 않으면 즐겁게 한시간 반-두시간 정도의 시간동안 놀 수 있을거에요.
주차는 건물 바로 앞에 여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이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경주 우키우키 키즈카페 이용 후기
경주 우키우키 키즈카페는 건물 1층으로 입장하면 바로 보일 만큼 주차장에서 접근성이 꽤나 좋아요.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거대한 미끄럼틀덕에 많은 아이들이 주렁주렁 테마파크에 가기 전, 이곳에서 놀고싶어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동물원에 가다 이 미끄럼틀에 이끌려 자꾸만 이곳으로 가겠다고 떼를 써서 설득하느라 꽤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입장료 결제하는 카운터 기준 바로 옆에 돌전후 아기들이 놀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어요. 이곳에는 다양한 장난감들이 놓여져 있어서 걸음마를 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방의 공간도 너무 작고, 커다란 보행보조 장난감 등은 방이 꽉 차게 놓여져 있어서, 실제로 저희 아이는 이 방은 잠깐 둘러만 보고 갔을 만큼 그냥 그랬던 곳이었어요.
생각보다 별로인 미끄럼틀..
이곳의 미끄럼틀은 이곳의 랜드마크(?) 격이라고 생각이 들 만큼 정말 길고 넓은 편이에요. 이 큰 비주얼 덕에 아이들이 아마 이곳에서 많이 놀고 싶어 할 텐데, 현실은 생각보다 별로입니다.
마치 바닥 장판에 코팅을 한 듯한 나무 합판으로 만들어져 있는 미끄럼틀은 생각보다 안미끄러져요. 무게가 나가는 성인이 살이 닿지 않게 타려고 해도 미끌림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매우 천천히 내려가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 한두번 아이들이 이 미끄럼틀을 이용하고나면 다들 다른 놀이 기구를 찾아다녀요. 그래서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 처럼 이용하는 아이들이 많이 없습니다.
미끄럼틀의 끝은 볼풀장으로 연결돼요. 바닥이 푹신한 쿠션이 깔려 있어서 미끄럼틀에서 빠르게 내려와도 완충을 잘 해줘서 돌 전후 아이들도 편안하게 놀 수 있습니다.
사진 속 저희 아이처럼 살이 미끄럼틀에 닿기만 하면 거의 안내려가기 때문에, 사실 미취학 아동들 중에서도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이용하기엔 아주 적당한 곳이었어요.
다만 이제 속도감을 즐기기 시작하는 저희 아이에겐 그닥 흥미를 느낄만한 기구가 아니었습니다.
아쉬운 작은 정글짐의 크기
아이의 안전을 관리 감독해야하는 보호자 입장에선 정글짐의 크기가 큰 키즈카페도 아주 선호되는 경향이 있죠. 아쉽게도 이곳의 정글짐은 그 크기가 크지 않아서, 마음껏 뛰어놀아도 되는 연령대의 아기들이 아니라면 추천드리지 않을 만큼 아쉽습니다.
저희 아이가 정글짐에 올라가고 싶어해서 같이 한번 따라가봤는데, 쪼그려앉아서 신음소리(?)를 내며 다녔을 만큼 그 크기가 넓진 않아요. 아이를 따라다니자니 크기가 작고, 안따라다니고 바깥에서 지켜보자니 안심이 안되는 나이이고.. 여러모로 불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가장 매리트있는 공간, 낚시, 그리고 트렘펄린
우키우키 키즈카페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장소는 트렘펄린과 낚시 공간이었어요. 17개월밖에 되지 않아 마음껏 뛸 순 없지만 언니 오빠들이 없는 타이밍에 트렘펄린에서 움직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낚시를 할 땐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낚으며 즐거워하는 아이를 볼 수 있었어요. 부쩍 동물들, 특히 해양 생물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연령대다보니 하나씩 낚아올릴 때마다 이름을 맞추기 놀이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내니 한시간 정도 흘러갔습니다.
주렁주렁 동물원과 함께 방문한다면 추천, 그렇지 않으면..
경주 주렁주렁 애니멀 테마파크를 방문하고 나서 이곳에 온다면 추천드릴 만 해요. 동선이 매우 짧기도 하고, 또 시간 제한이 없는 키즈카페다 보니 아이가 좋아하기만 한다면 즐거운 시간을 오래 보낼 수 있을 거에요.
하지만 동물원 방문 없이 키즈카페 하나만 보고 오신다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미끄럼틀은 매우 재미있어 보이지만 속도감이 없어서 어린 아기들이 타기에 적당한 곳이었어요.
재방문 의사는 솔직히 없지만, 나중에 아이가 주렁주렁 테마파크에 또 가고 싶어한다면 그땐 다시 한번 들러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