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는 여러 뽀로로 관련 테마파크들이 있어요. 그 중에서 저희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인 전북에서 가장 근접한 곳은 세종에 위치한 뽀로로파크라, 나들이겸 방문해봤습니다.
지난 봄철 제주 여행 때 방문했던 뽀로로 테마파크 만큼 큰 규모는 아니지만, 주말에 잠깐 아이를 신나게 놀아줄 정도로는 충분히 좋은 크기라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거대한 뽀로로 인형탈을 쓰고 나오는 직원들 덕에 신나게 저희 아이도 춤을 추면서 놀았어요. 물론 제주의 뽀로로 테마파크가 더욱 신나지만 이곳 역시 충분한 값어치를 하는 곳인 만큼, 저희의 후기를 보시고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뽀로로파크 세종점 위치, 주차 등 방문 정보
- 운영 시간: 매일 10:00 ~ 19:00, 주말 10:30 ~ 19:00
- 입장료: 성인 2시간 10,000원, 어린이 2시간 23,000원
- 3시간 기준 성인 10,000원, 어린이 26,000원
- 전용 주차장: 있음. 주차비 무료
세종 뽀로로파크는 정부청사 건물들이 몰려있는 어진동의 큰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어요.
이곳의 장점은 주차비용이 무료라는 거에요. 주차 건물에 차단기가 별도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방문객들이 편하게 주차 등록을 따로 하지 않아도 건물 내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뽀로로파크 세종점 후기
거대한 지하주차장, 그리고 뽀로로파크 입구
지하주차장 내부에는 뽀로로 테마파크와 이어지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유모차를 끌고 오셔도 크게 상관이 없어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서 지하 1층으로 올라오시면, 거대한 뽀로로파크가 있는 층으로 도착하게 됩니다.
멀리서부터 뽀로로 인형을 보고 뽀로로 주제곡의 일부를 부르며 달려가는 18개월의 저희 아이의 리액션이 상당히 만족스럽더라구요. 오길 잘 한것 같아요.
신발 보관함, 그리고 물품 보관함이 있는 입구
아이 한명당 3천원만 투자하면 별도의 추가요금 없이 1시간을 연장할 수 있어서, 굳이 2시간을 선택할 이유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3시간으로 미리 예약을 했고 입장을 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마의 18개월이라고 했던가요. 저희 아이는 신겨주면 혼자 훌러덩 벗고, 다시 신겨주면 벗고를 반복하더라구요. 다른 아이들도 이렇게 살고 있는걸까요..
저희 아이도 신나게 뽀로로 친구들과 더불어 인증샷을 남겨봤어요. 아직 미디어 노출 전이지만 많은 인형과 코코지 같은 음악 미디어를 통해 뽀로로를 익히 알고 있어서 그런지, 너무 즐겁게 놀더라구요.
뽀로로파크 타임테이블
뽀로로파크에 있는 어트랙션, 그리고 공연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위에 적혀져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일정 시간마다 다양한 놀거리를 즐길 수 있어서, 시간이 허락한다면 3시간을 노시는 걸 추천드려요. 내부에는 푸드코트도 있으니 식사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뽀로로파크 세종점 수유실
아직 분유를 먹거나 모유 수유를 하는 아기들도 올 수 있도록 수유실이 만들어져 있어요. 뽀로로파크 외부에도 화장실이 있지만 내부에도 화장실이 있는데, 입구에서 좀 안쪽으로 들어가야 볼 수 있어요. 첫째를 놀아주기 위해 아직 갓난아기인 둘째를 데려오시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요.
18개월 아이가 놀 만한 공간
언니 오빠들이 뛰어다니면서 치이고 다니느라 제대로 못놀면 어쩌나 걱정을 좀 했었는데, 다행히 작은 영유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들도 있었어요. 저희 아이는 이곳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네요.
아쉽게도 이 공간은 많이 크진 않아서 3~4팀의 가족들이 여기에 앉으면 꽉 차기 때문에 금방 자리를 비켜줘야 하는게 단점이었어요.
여기는 작은 미끄럼틀이 두개 설치되어 있는데, 아쉽게도 뽀로로파크 세종점의 미끄럼틀은 이게 전부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테마파크처럼 큰 미끄럼틀은 없더라구요.
특이하게도 깜빡거리는 조명이 이 공간을 계속 비추고 있는데, 가만히 있으면 정신이 없을 정도라 오래 놀진 못했어요. 굳이 깜빡거리게 조명을 키고 어둡게 조도를 유지해야 하나 싶었던 공간이었어요.
뽀로로파크의 메인이벤트, 소극장 공연!
사실 뽀로로파크는 이걸 보기 위해 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죠. 13시 쯤에 처음으로 시작되는 뽀로로 공연은 뽀로로파크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뽀로로 소극장에서 열려요.
안내방송이 10분 전부터 나오는데, 많은 아이들이 맨 앞자리에 앉으려고 일찍 이곳으로 온답니다. 방송이 나오기 전에 시계를 보고 미리 앉아있으면 맨 앞줄에 앉으실 수 있을 거에요.
다만 저희 아이는 첫 공연땐 큰 음악소리 탓인지 좀 무서워하더라구요. 큰 음악소리에 놀랄 수 있으니 공연 초반엔 아이들을 지도해주셔야 할 거에요.
이제는 집에서 저희 부부도 흥얼거리는 뽀로로 동요를 들으면서 신나게 춤을 같이 추며 놀았어요. 물론 저희 아이도 처음엔 무서워하다 나중에는 열심히 엉덩이를 흔들며 놀더라구요.
공연이 끝나고 한시간 후에는 뽀로로 친구들이 뽀로로파크 전체를 돌아다니는 퍼레이드가 열려요. 소극장 공연 때 사진을 찍지 못한 아이들은 이 퍼레이드 시간을 이용해서 뽀로로와 사진을 찍으시면 됩니다.
아쉽게도 이 퍼레이드 때도 저희 아이는 뽀로로를 무척 무서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양한 호기심을 자극시키는 공간들
뽀로로파크에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공간들이 정말 많아요. 소꿉놀이를 할 수 있는 수납장이 있는 놀이 시설과 더불어 색칠 공부를 할 수 있는 방, 그리고 계단과 함께 열심히 뛰어 놀 수 있는 정글짐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서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학령기에 가까워지는 6살 이상의 아이들은 큰 미끄럼틀이 없어서 조금 아쉬울 수 있어요. 정글짐에는 오르내리는 계단만 붙어 있고 미끄럼틀은 설치되어 있지 않다는 점 꼭 참고하세요.
주말에 시간 보내기 좋은 곳, 뽀로로파크 세종점
앞으로 아이가 두달에 한번은 놀러갈 곳으로 이곳 뽀로로파크 세종점을 마음 속으로 낙점 했어요. 아이가 뽀로로 동요를 평소 좋아하기도 하고, 또 너무 큰 언니오빠들에게 키즈카페에서 치이지 않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곳이 바로 뽀로로파크기 때문이죠. 큰 언니오빠들은 키즈카페로 전부 갔는지, 여기선 3-5살 사이의 아이들이 유난히 많더라구요.
주차도 무료고, 가격도 합리적인 이곳 뽀로로파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이번 주말에 한번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세종 뽀로로파크 입장료와 운영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됩니다. 이용권은 2시간권과 3시간권이 있으며 성인은 10,000원, 어린이는 2시간 23,000원, 3시간 26,000원입니다.
2시간권과 3시간권 중 어떤 이용권을 추천하나요?
공연과 퍼레이드, 다양한 놀이시설까지 모두 즐기려면 3시간권을 추천합니다. 추가 비용이 크지 않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고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세종 뽀로로파크는 주차가 무료인가요?
네. 건물 지하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주차 등록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있어 유모차를 이용하기에도 편리합니다.
18개월 아이도 재미있게 놀 수 있나요?
네. 영유아 전용 놀이공간과 볼풀장, 소꿉놀이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어 18개월 아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공연의 큰 음악 소리를 무서워하는 아이도 있을 수 있습니다.
공연과 퍼레이드는 꼭 보는 것이 좋나요?
뽀로로 소극장 공연과 캐릭터 퍼레이드는 세종 뽀로로파크의 대표 프로그램입니다. 입장 후 타임테이블을 확인하고 공연 시작 10분 전에는 미리 이동하면 앞자리에서 관람하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