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퀸즈타운 근교 글레노키 | 공원·볼거리 총정리, 13개월 아기랑 가볼만할까?

뉴질랜드 퀸즈타운 근교 글레노키 


13개월 아기와 함께 뉴질랜드를 여행하며 만족스러웠던 여행지 중, 퀸즈타운 근교의 글레노키(Glenorchy)를 소개하려고 해요.


글레노키는 뉴질랜드 남섬 퀸즈타운 근교 여행지 중 가장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 인근 지역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이곳은 체험형 농장인 Glenorchy Animal Experience에 가기 위해 방문했던 지역이에요. 이 동물원 농장에 대한 글을 작성하려고 했는데, 2026년 6월 2일 글 작성일 기준 현재 영구 폐쇄가 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겨울 시즌에 의한 일시적인 폐쇄일까 확인해봤더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관광객은 더이상 들여보내지 않는다고 하네요. 아쉽게도 이제 농장 주인분이 다시 문을 여는게 아니라면 재개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이 농장을 검색하고 방문하시려고 계획을 하신 분들은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 글레노키는 마을 주변만 돌아보고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기만 해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곳이니까요.

개인적으론 잭스포인트와 더불어 가장 마음에 들었던 뉴질랜드 여행지 중 한곳이었어요. 사람도 적지만 풍경이 너무 멋진 곳이니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뉴질랜드 퀸즈타운 근교 글레노키 위치 및 공원 주차 정보



  • 주차비: 무료, 24시간 입장 가능, 인근 길가 주차 가능
글레노키는 퀸즈타운에서 차로 약 50분 정도가 소요되는 근교 지역이에요. 퀸즈타운에서 벗어나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방문하기 좋은 지역 중 한 곳입니다. 아마 근교 중에선 가장 유명한 지역이 아닐까 싶어요.
쉽게 이해하자면 글레노키는 퀸즈타운과 함께 와카티푸 호수를 공유하는 곳이에요. 퀸즈타운이 와카티푸 호수의 중심부라면 이곳은 호수의 북부 끝자락에 위치한 동네라고 생각하면 돼요.
작은 마을이지만 멋진 풍경덕에 관광객들이 꽤 많이 방문하는 곳이에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많이 방문하는 것 같진 않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 관광객들을 위한 상점들이 몇개 운영중인 곳이기도 합니다. 

저희가 갔을 당시엔 주차장에 차량이 꽉 차 있을 만큼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했어요.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뉴질랜드의 교통 특성상 길가에 주차해도 무방하고, 근처에 다른 주차장도 몇개 더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이곳에서 할 만한 건 드라이브, 트레킹이나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하는게 전부에요.(엑티비티는 있긴 하겠지만 아기와 방문했던 터라 안찾아봄) 대자연을 오롯이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지역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당시 13개월이었던 아기와 함께 방문했어요. 이곳의 넓은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나무 그늘 아래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그때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나중에 또 뉴질랜드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해요.

뉴질랜드 퀸즈타운 근교 글레노키 풍경

주차장에서 호수로 가는 길

뉴질랜드 퀸즈타운 근교 글레노키

위에 적어놓은 지도의 주차 위치에 주차를 하고 호수가로 걸어가는 길에서 촬영한 사진이에요.
습하고 무더운 날씨인 우리나라의 여름과 다르게, 뉴질랜드의 여름은 우리나라의 가을처럼 날씨가 추웠다 더웠다를 반복하는 날씨에요.
그래서 그런지 길가에는 잡초가 크게 자라지 않습니다. 잔디밭도 고르게 잘 자라서 사람들이 잔디 풍경을 즐기기 좋아요.

아무 잔디에서 들어눕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고, 호수를 구경하기 위해서 아이와 함께 길을 천천히 걸어봤어요. 


뉴질랜드 퀸즈타운 근교 글레노키



뉴질랜드 퀸즈타운 근교 글레노키

호수에 다다르니, 날씨가 구름이 끼는 날씨 때문에 호수가 완전히 파랗게 보이진 않아 아쉬웠어요. 나무 사이로 멀리까지 내다보니 멋진 산맥, 호수, 그리고 부둣가처럼 생긴 다리 같은 구조물이 보여 구조물까지 가보기로 합니다. 
이곳은 길이 포장되어 있지 않아도 잔디밭 덕에 걷기가 정말 좋아요. 특히 걷거나 뛰어다닐 수 있는 아이들은 잔디밭이 정말 넓어서 돌아다니는 차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아이들을 풀어놓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가장 멋진 풍경인 부둣가 풍경


뉴질랜드 퀸즈타운 근교 글레노키

클레노키 호수를 매우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부두에 도착했어요! 드넓은 호수를 바로 위에서 볼 수 있는 곳이라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인증샷을 많이 남기더라구요.
저희도 이곳에서 꽤 오랜 시간을 보내며 글레노키 특유의 평화로운 풍경을 감탄하며 즐겼습니다. 이 풍경 하나만으로 이곳에 올 이유는 충분한 것 같아요. 트레킹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도 이 부둣가 주변을 천천히 걸어다니면 저절로 힐링이 되실 거에요. 


뉴질랜드 퀸즈타운 근교 글레노키

뉴질랜드 퀸즈타운 근교 글레노키

호숫가를 구경하고 나서 주변 마을을 천천히 돌아봤어요. 잔디밭이 어떻게 이렇게 고르게 관리가 되는지,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잔디인지라 그저 감탄만 나오는 풍경이었습니다. 물론 겨울이 되면 혹독한 날씨 탓에 사람이 살기 힘든 곳이 되버리겠지만, 여름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게 뉴질랜드죠. 

아이와 즐기는 글레노키 피크닉 포인트


뉴질랜드 퀸즈타운 근교 글레노키

잔디밭을 돌아다니다 슬슬 다리가 아파오기 시작했어요. 저희 가족은 일단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을 찾아 큰 나무가 있는 곳을 이리저리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늘 밑에서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아이 밥도 먹이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어요. 

뉴질랜드 퀸즈타운 근교 글레노키

위의 사진에 보이는 글레노키의 랜드마크(?) 같은 오두막 근처가 잔디밭이 넓고, 나무가 크게 자라있어 피크닉을 즐기기 좋아요. 물론 이 주변이 관광객이 가장 많죠.
이 주변의 적당한 나무에 앉아서 휴식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 

뉴질랜드 퀸즈타운 근교 글레노키

뉴질랜드 퀸즈타운 근교 글레노키

가장 별거 하지 않았던 순간인데, 가장 좋았던 시간이 바로 글레노키에서 보냈던 이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뉴질랜드 렌트카 여행 특성상 장거리 운전이 많아 아이도 힘들어하고 저희도 지쳐있었는데, 이곳에서 아무 생각 없이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니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 퀸즈타운 근교 글레노키





뉴질랜드 퀸즈타운 근교 글레노키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글레노키 마을의 인구는 정말 적어요. 2025년 6월 조사 기준으로 현재 520명 밖에 되지 않는, 우리나라 아파트 동 1개 수준의 인구만 유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집이 잘 보이지 않고 이렇게 잔디밭과 함께 거대한 대자연만 보이는 곳입니다. 이런 곳에서 한달살기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 만큼, 글레노키에서의 평화로운 풍경은 앞으로도 계속 생각날 것 같아요.

글레노키 아이스크림 맛집


뉴질랜드 퀸즈타운 근교 글레노키 아이스크림 가게


뉴질랜드 퀸즈타운 근교 글레노키

뉴질랜드 퀸즈타운 근교 글레노키



마을 주변엔 Real Fruit Ice cream이라고 하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영업중이에요. 이곳에서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면 과일을 바로 갈아서 플레인 아이스크림과 함께 섞어서 제공됩니다. 
과일을 바로 갈아서 그런지 조금씩 씹히는 식감과 함께 상큼함이 느껴지는 맛이 정말 좋았어요. 
여러가지 현지 과일을 갈아서 혼합된 맛으로 제공이 되는데 가격은 8 뉴질랜드 달러로 약 4천원 정도 해당하는 가격에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글레노키에 방문하신다면 여름철 한정으로 운영되는 곳이니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라요!

대자연을 즐기기 좋은 뉴질랜드 글레노키!

엑티비티 등 활동적인 걸 좋아하시는 여행객 분들은 글레노키에 오신다면 다소 심심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평소 트레킹을 좋아하거나 대자연을 구경하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글레노키에서 평화로움 그 자체를 감상하면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곳에서도 숙박을 한번 해보고 싶을 만큼 너무 멋진 곳이었어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글레노키에서도 꼭 1박이나 2박 정도는 머무르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하지만 평화로움을 즐기는 시간이 되셨으면 해요! 

퀸즈타운 시내 기준 차량으로 약 50분 정도 소요돼요. 와카티푸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가 매우 아름다워 이동 자체도 하나의 관광 코스로 즐길 수 있어요.
네. 글레노키 워터프론트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개방되어 있어요. 주차장 규모가 넉넉한 편이고 주변 도로에도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매우 추천드려요. 넓은 잔디밭과 차량 통행이 적은 공간이 많아 아이가 자유롭게 뛰어놀기 좋아요. 저희도 13개월 아기와 방문해 피크닉과 산책을 즐기며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어요.
호숫가 부두(워프)와 붉은색 오두막이 있는 워터프론트 지역을 가장 추천드려요. 와카티푸 호수와 산맥이 어우러진 글레노키 대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포토 스팟입니다.
트레킹, 산책, 피크닉, 사진 촬영이 대표적이에요. 액티비티보다는 뉴질랜드 특유의 대자연과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여행지에 가깝습니다.
작은 카페와 식당, 아이스크림 가게 등이 운영되고 있어요. 특히 현지 과일을 즉석에서 갈아 만드는 Real Fruit Ice Cream은 글레노키를 방문했다면 한 번쯤 맛볼 만한 인기 간식입니다.
사진 촬영과 산책 위주라면 1~2시간 정도면 충분해요. 하지만 넓은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하거나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반나절 일정으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능합니다. 규모는 작은 마을이지만 숙소와 캠핑장이 운영되고 있어요. 조용한 분위기에서 와카티푸 호수와 산맥 풍경을 충분히 즐기고 싶다면 1박 정도 머무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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