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아기여행 | 테카포 호수 & 선한목자의 교회 다녀온 후기

선한목자의교회 뉴질랜드 테카포

 


아기와 가장 무리없이 다녀올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뉴질랜드 여행지 딱 한곳을 고르라면 주저없이 '선한목자의 교회'를 추천드릴거 같아요.

이 교회에 대해선 사실 뉴질랜드 여행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잘 모르실 수 있어요. 하지만 언젠간 한번은 뉴질랜드 관련 여행 미디어를 접하게 될 때 우연히 스쳐지나가는 수많은 풍경 중 한곳이 바로 이 교회에서 촬영된 사진이랍니다. 그 정도로 이곳 교회는 무척이나 유명해요.

사실 유럽의 유명 대성당들처럼 화려하거나 볼거리가 많은 건 아니지만, 이 교회만이 가지는 역사적, 위치적 특수성 때문에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붐벼요. 

저희 부부 역시 아이와 함께 뉴질랜드 여행을 할 곳을 찾던 중에 이곳 테카포호수의 '선한목자의 교회'를 알게 되었어요. 이 교회에 인근에선 어떤 풍경을 볼 수 있는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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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선한목자의 교회 위치 및 주차 정보



  • 많은 방문객으로 인해 주차 어려움
  • 인근 Four Square 마트에 주차 후 도보 10-15분 정도 걸어서 방문하는 걸 추천
선한목자의 교회는 테카포호수 바로 앞에 있는 놀라울 정도로 위치가 좋은 곳이에요.
이 인근에는 그만큼 숙소들의 인기가 대단히 높아서 하루 숙박에 성수기 기준 50만원대에 육박할 만큼 비싼 편이에요. 특히 교회 뷰를 가진 숙소들은 그 인기가 더욱 높은 편이죠.
어쨌든 그만큼 이곳은 정말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에요. 주차를 하기엔 주변 길가에는 차량들이 매우 많이 몰리는 편입니다. 

뉴질랜드 테카포호수 포스퀘어 주차장

조금 귀찮겠지만 차라리 인근 포스퀘어(Four Square) 마트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이곳에 방문하는 게 좋아요. 풍경을 구경하러 이곳에 온 만큼 천천히 호수 둘레길을 걸으면서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이 교회까진 약 10분 정도면 도착하게 됩니다. 

뉴질랜드 테카포호수, 선한목자교회 풍경

뉴질랜드 테카포호수
뉴질랜드 테카포호수


뉴질랜드 테카포호수는 빙하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호수로 에메랄드 빛 물 색감을 보여주는 신비로운 곳이에요. 
포스퀘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나서 호숫가를 천천히 걸어가다보면 이런 풍경이 계속해서 나타난답니다. 교회 바로 앞에 주차하고 잠깐 교회만 보고 가는 것 보단 이렇게 산책을 하며 대자연을 즐기는 게 가장 좋은 관광 방법이에요.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 있어요. 유모차, 휠체어 할 것 없이 통행하기 아주 좋은 곳이기도 하고, 잔디밭이 넓어서 아이들도 안전하게 뛰어다니기 좋은 곳이랍니다. 


테카포호수 인증샷 선한목자의교회 뉴질랜드

삼각대를 세우고 촬영을 해도 공간이 아주 넉넉할 만큼 주변 땅이 대부분 평평한 편이에요.
여유롭게 푸른 하늘 아래에서 산책을 하면서 가족사진같이 즐거운 추억을 하나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뉴질랜드 테카포호수 선한목자의교회 역사적 배경


선한목자의 교회, 뉴질랜드 테카포
선한목자의교회


교회 인근까지 이어지는 다리 건너편에서 바라본 선한목자의교회 풍경이에요.
교회는 말 그대로 작고 딱히 볼게 없어보이죠? 하지만 이 교회는 여러 역사적 의미를 간직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 작은 교회는 1935년에 만들어졌어요. 대자연을 가진 뉴질랜드의 환경상, 처음에 이곳을 개척하기 위해 고생했던 초기 정착민들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해요. 
당시 이 지역의 목사가 '이곳에도 교회가 필요하다'라고 제안을 하게 되었고, 결국 주민들이 힘을 합쳐서 만들어진 곳이 바로 이 교회라고 해요.



주변의 훌륭한 자연풍경과 어우러지도록 주변에 있던 돌을 그대로 건축에 사용한게 가장 큰 특징이에요. 또한 내부는 출입이 금지되어있지만 실제로 현재도 예배를 할 수 있을 만큼 잘 보존되어 오늘날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다소 척박할 수 있는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교회가 사람이 거의 없던 작은 마을에 만들어져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더라구요.

이런 역사적 배경을 미리 알고 가면 이 교회를 바라볼 때 좀 더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거에요. 




뉴질랜드 테카포 선한목자의교회 인증샷 포인트


선한목자의교회 인증샷 뉴질랜드 테카포

선한목자의 교회는 개인적으로 가까이서 찍는 것 보단 멀리서 줌을 당겨서 촬영하는 게 더욱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교회로 가는 큰 다리 바로 옆엔 마치 하천 고수부지처럼 언덕 위에 만들어진 산책로가 있을거에요. 이 위에 서서 멀리 삼각대를 놓고 줌을 당겨 촬영한다면 위의 사진처럼 교회가 확대되어 바로 옆에 있는 것 처럼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저희가 촬영한 사진은 약 60mm의 화각으로 촬영했다는 점, 참고하세요! 

가까이서 바라본 뉴질랜드 선한목자의교회


선한목자의교회 뉴질랜드 테카포

선한목자의교회 뉴질랜드 테카포

가까이서 바라본 선한목자의 교회의 모습이에요. 건축 자재 자체가 인근에서 채취한 돌로 만들어진 만큼, 이 주변의 풍경과 비교했을 때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죠?
너무 화려함을 중시했더라면 자칫 자연 속에서 어우러지지 않고 혼자만 튀어 보였을 거에요. 작지만 자연을 배려하고 같이 융합하고자 했던 당시 사람들의 마인드가 잘 엿보이는 특이한 건축물이었습니다. 
아쉽게도 내부 입장은 불가해요. 이 교회 앞에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며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특이하게도 이 교회는 밤하늘의 은하수를 관측하는 유명 별사진 포인트로 유명해요. 밤이 되면 사람들이 모든 불을 끄고 별구경을 하는 곳인데, 저희는 아쉽게도 숙소에서 아기를 재우느라 한밤중에 이곳을 방문하진 못했어요.
나중에 아이가 좀 더 자란다면 꼭 한번 다시 와서 밤하늘의 별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작지만 가장 눈이 행복한 뉴질랜드 선한목자의교회

뉴질랜드 남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이곳 선한목자의교회에 들러서 아름다운 호수 풍경과 함께 이 교회를 구경해보세요! 위에 적어놓은 역사적 배경을 알고 가면 더욱 흥미로운 건축물이 바로 이 선한목자의교회랍니다. 
그동안 봐 왔던 교회 중 가장 작았지만 가장 웅장한 대자연과 함께하는 교회인 만큼, 볼거리가 정말 풍성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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