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차로 약 50분 거리에 있는 순창, 이곳에는 여름철에도 실내에서
아이가 뛰어놀며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 있어요. '순창발효테마파크' 라는 곳인데
이번 포스팅에선 이곳에 다녀온 후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이곳의 장점은 미취학 아동들 중 좀 큰 아이들과 작은 아이들을 구분해서 놀 수
있도록 놀이형 체험시설이 구분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팡이관, 그리고 콩이관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쉽게 말씀드리자면 콩이관은 액티비티에 가까운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저희는 기어다니는 아이들을 포함해서 약 4~5세까지 신나게 놀 수 있는 공간인 팡이관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17개월 밖에 되지 않은
저희 아이가 큰 언니,오빠들에게 치이지 않고 신나게 놀 수 있어서 부모인 저희도
안심하고 놀게 해줬던 곳이었어요.
무엇보다 발효테마파크라는 이름 답게 발효과학에 대한 전시도 풍성하고 다양한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서 최소 반나절은 이곳에 머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세한 리뷰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방문 일자: 2026년 6월 17일
순창발효테마파크 위치 및 방문 정보
- 운영 시간: 10:00 ~ 18:00
- 정기 휴무일: 매주 월요일, 명절 전일 및 당일
- 전용 주차장: 있음
- 전기차 충전소: 다수, 완속 및 급속
- 팡이관(유아 전용)이용료: 성인 1인당 3천원, 어린이 청소년 및 유아 1인당 3천원
- 팡이관 미생물서커스(놀이시설) 이용 시간: 50분
- 주말 및 공휴일 예약 필수
주말에는 다행히 쉬지 않고 운영을 하는 곳이라 전주 근교 범위에서 주말에 가볼만한 곳 중 한 곳이에요. 이곳은 순창 읍내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고, 고속도로 순창IC에서도 가까운 편이라 접근성도 훌륭합니다.
전기차충전소도 다수 갖춰져 있어요. 많은 수의 차량들을 주차 할 수 있는 전용 주차장안에 있는 전기차충전소는 완속 충전소가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여유로운 충전이 가능합니다.
이곳 팡이관 내지는 콩이관을 이용하기 위해선 예약이 필수에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예약창이 오픈되니, 시간이 되면 빠르게 접속해서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해당 링크는 이곳을 참고하세요!
순창발효테마파크 방문 후기
넓고 쾌적한 전용 주차장
순창발효테마파크 바로 앞엔 많은 수의 차량들을 주차할 수 있는 거대한 전용 주차장이 있어요. 이곳 순창발효테마파크에는 글램핑 시설 및 워터파크 시설도 갖추고 있어서 아무래도 이용객이 많은 것 같아요.
전기차 충전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서 완속충전기에 차를 충전시켜두고 즐겁게 놀다 오면 돼요. 저희의 차도 전기차인지라 쏠쏠하게 주차를 하면서 충전할 수 있어서 무척 편리했습니다.
순창발효테마파크 외부 시설
순창발효테마파크는 이름처럼 이곳에서 하루종일 놀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들을 갖추고 있어요. 특히 음식점들도 많이 입점해 있어서 굳이 순창 읍내까지 나가지 않아도 여러 음식들을 골라서 즐길 수 있습니다.
아침 일찍 아이를 데리고 와서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 한 다음, 다시 오후 시간을 보내고 집에 가면 아이 꿀잠 예약은 보장되어 있을거에요.
날씨가 좋은 봄 가을철엔 야외 잔디밭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며 놀 수 있을 만큼 거대한 광장이 설치되어 있어요. 차량이 전혀 다닐 수 없는 곳인 만큼 아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아쉽게도 저희가 방문한 날엔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아이를 데리고 바로 실내로 들어가야 했어요.
야외에 있는 정원이 예쁘게 꾸며져 있으니, 날씨가 무더워도 사진 한장정돈 남기고 안으로 들어가세요!
순창발효테마파크 효모관
저희가 미리 예약해둔 팡이관의 '미생물 서커스' 놀이체험시설 예약 시간이 조금 남아서, 바로 옆에 있는 효모관에 먼저 들렀어요. 효모관은 1층 전체가 발효와 관련된 전시 시설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인데 아직 한글을 배우지 않은 17개월의 저희 아기는 특별히 볼만한 건 없었어요.
아무래도 글자가 많은 발효 과학 관련 전시시설이라 아이가 이해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위의 사진처럼 거대한 빔 프로젝트를 통해 시각적인 호기심을 자극시키지 좋은 시설도 갖추고 있었습니다. 팡이관 미생물서커스 예약 시간이 좀 남았다면 이곳에서 적당히 시간을 끌기 좋았던 것 같아요.
약 20분 정도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다, 팡이관으로 이동했습니다.
효모관에서 팡이관으로 가는 길에는 야외에 실로폰이 설치되어 있어요!
여름에 방문해서 좀 뜨거웠지만 아이가 실로폰을 처음 쳐 볼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만족했던 시설이에요. 실로폰은 종류가 다르지만 6개가 설치되어 있어서 많은 아이들이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순창발효테마파크 팡이관(미생물서커스 놀이시설)
조명이 달려 있는 조화가 예쁘게 심어져 있는 팡이관의 모습이에요.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덕에 깔끔한 시설을 자랑합니다. 물론 순창테마파크에 있는 모든 건물이 이런 모습이라 깔끔하고 산책하기 정말 좋았어요.
팡이관의 1층 내부에는 놀이시설 입장 예약을 확인하고 발권해주는 카운터가 있고, 그 옆에 수유실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어요.
내부에 전자레인지도 있고 수유용 소파, 수면용 아이 침대가 있어서 필요한 경우 이곳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순창발효테마파크 미생물서커스 놀이시설 이용 후기
예약한 시간이 되서 신발을 벗고 아이와 함께 미생물서커스 놀이시설에 입장했어요.
이곳의 이용 시간은 50분 밖에 되질 않아요. 짧은 시간이라 좀 아쉽긴 하지만 최대한 아이의 체력을 뺄 수 있도록 열심히 놀아주시 시작했어요.
바닥은 푹신한 쿠션이 설치되어 있는 공간이 많아요. 그 덕에 아이가 뛰어다니다 넘어져도 거의 다치지 않을 만큼 안전성이 높은 곳이었습니다.
아이가 아직 계단을 오르내리지 못하는 시기라 기어서 다니는 시간이 많았어요. 다행히 내부 청결도는 준수한 수준이라 열심히 기어다니고 걷고를 반복하며 대근육 훈련을 열심히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쉽게도 이곳엔 미끄럼틀은 없지만 거대한 볼풀장이 있어요. 볼풀장에는 커다란 링 모양의 그네가 설치되어 있어서 많은 아이들이 그네를 타면서 즐겁게 놀더라구요.
언니오빠들이 열심히 놀고 난 뒤에 저희 아이도 한번 태워봤는데, 그네가 꽤 길게 탈 수 있어서 힘있게 밀어줬더니 아주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이 그네의 위치가 좀 아쉬웠어요. 그네를 타고 있는 아이들이 있을 땐 그네가 왔다갔다하며 볼풀장 일정 부분 자리를 차지하는 상황이라, 아이들이 많이 방문했을 때 볼풀장에 안전상 동시에 들어가기가 어려웠어요.
장난치는걸 좋아하는 좀 큰 아이들이 이 그네를 타게 된다면 다른 아이들과 부딪히지 않도록 부모들의 주의깊게 놀이를 지도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가장 인기가 있었던 건 역시 공이 바람을 타고 날아오르는 이곳이에요.
버튼을 누르면 바람이 바닥에서 나와서 공들을 공중으로 날려보내는데, 많은 아이들이 이곳에서 처음에 줄을 서서 즐겁게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안전상 최대 3명만 들어가서 놀 수 있는데, 저희 아이는 모든 아이들이 놀고 난 뒤에 비어있는 시간을 이용해서 놀아봤어요.
뿐만 아니라 이곳은 키즈카페에 필수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트렘펄린도 있어요.
아직 점프를 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트렘펄린의 즐거움을 알려주면서 불규칙한 바운스를 통해 균형 감각도 익히게 해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50분이라는 시간이 처음에는 짧게 느껴질 만큼 아이가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놀이시설에 있는 모든 걸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나중에 좀 더 크면 콩이관에 가서 더욱 오랜 시간 뛰어놀게끔 해주려고 합니다. 바깥으로 나가기 싫어하는 아이를 겨우 달래서 바깥으로 데리고 나왔어요.
팡이관 2층에는 미생물과 관련된 전시를 하고 있어요. 이곳은 별도의 시간제한 없이 오래 관람을 할 수 있지만, 사실 미생물에 정말 흥미가 있는 어른 아이가 아닌 이상 5분에서 10분이면 전부 다 돌아볼 수 있을 만큼 규모는 작은 편입니다.
이곳 한바퀴를 돌고 나서 순창발효테마파크 구경을 마치고, 근처에 있는 카페로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두돌 전 아이에게는 많이 할 건 없는 순창발효테마파크
아직 17개월이라서 실내에서 많은 걸 경험 하기엔 다소 아쉬웠어요. 특히 팡이관의 미생물서커스 이용시간이 50분밖에 되지 않아서 아이가 마음놓고 뛸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좀 더 커서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직전의 나이가 된다면 콩이관을 예약해서 열심히 뛰어다닐 수 있는 시간을 보내보려고 해요.
그래도 푸드코트도 있고, 워터파크도 있는 만큼 나중에 또 한번 방문해볼 의사는 충분히 있는 곳이에요. 전북 전주 근교의 놀이시설을 찾고 있으신 분들은 이곳에 한번 들러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