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매국수 메뉴·주차·시설 총정리, 16개월 아기와 방문 후기


제주 자매국수 고기국수

 녹음이 짙어지는 5-6월, 슬슬 제주도 여행을 아이와 함께 계획하는 분들이 정말 많으실거에요.

제주여행에 크게 관심이 없는 분도, 제주도를 자주 가는 분들마저도 국룰처럼 거치는 루트 중 하나가 바로 '제주공항에 도착 직후 고기국수 먹기'죠?

제주국제공항 근처에는 유명한 고기국수집이 여러 곳 있지만 최근에 저희가 아이와 함께 다녀온 '자매국수' 음식점을 후기로 한번 남겨보려고 합니다. (방문 일자: 2026년 5월 5일)

맛있는 국수와 고기, 그리고 아이 친화적인 시설덕에 편안하게 아기와 더불어 식사를 하고 올 수 있었던 자매국수,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을까요? 

제주도 인근 여행 정보는 이 링크를 참고하시고, 제주 자매국수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제주 자매국수 위치, 주차 정보


  • 영업 시간: 09:00 - 18:00
  • 정기 휴무: 매주 수요일
  • 브레이크 타임: 14:30-16:00
  • 17:50 라스트 오더
  • 주차장: 전용 주차장 있음, 무료
  • 웨이팅 필수
제주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제주 여행을 출발하기 전, 내지는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방문하기 좋은 식당 중 한곳이에요.
저희는 렌트카를 픽업하고 나서 바로 이곳에 방문했는데, 점심시간대에 이뤄진 비행 직후 배고픔을 달래기 아주 좋은 거리에 있어서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주차는 주차요원이 별도로 있을 만큼 방문객 수가 정말 많아요. 아쉽게도 그 규모 대비 주차공간이 그렇게 큰 건 아니라 많은 방문객들을 한번에 수용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주차하기가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제주 자매국수 방문 후기

건물 대비 약간 작은 주차장

제주 자매국수 주차장

제주 렌트카를 픽업한 후, 오후 두시쯤 되어서야 비로소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한 제주 자매국수 건물이에요.
작은 마을에 만들어진 큰 건물답게, 방문객들이 많아 주차장에 별도로 주차요원을 둘 정도로 규모가 큰 편입니다. 하지만 주차공간이 방문객 수 대비 좀 적은 편이라 주차하기가 좀 어려웠던게 단점이에요.
주차를 마치고 나서 서둘러 식당 안으로 들어가 웨이팅 기계에 번호를 입력 후 다시 돌아와 순서가 되기를 차분히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아이가 낮잠을 자던 시간대라 조용히 휴식을 취하며 대기할 수 있었어요.

제주 자매식당 내부 모습


제주 자매국수 식당 내부

제주 자매국수 식당 테이블

약 30분 정도를 기다린 후에 입장하라는 카톡을 받았어요. 음식점 내부에 들어서니 웨이팅 손님들을 위한 대기석이 크게 만들어져 있는데, 이곳에서 5분 정도를 더 기다리니 자리로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식당 내부는 차분한 블랙엔 화이트 톤으로 꾸며져 있어요. 천장이 높아서 답답함이 없었고 양 옆으로 통창이 크게 만들어져 있는데다, 구석쪽 천장에는 빛이 한번에 쏟아져 들어오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로 되어 있어서 내부에서 식사를 하기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아기를 위한 의자도 잘 마련되어 있어요. 주변을 보니 아이와 함께 방문한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이 많은 방문객들에게 모두 제공할 만큼 아기의자의 수가 많아 아기의자 잔여개수 여부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제주 자매국수 메뉴판


제주 자매국수 메뉴판

제주 자매국수의 메뉴는 꽤 단촐해요.
가장 유명한 고기국수, 그리고 비빔국수는 10,000원이고 수육과도 같은 '돔베고기'는 19,000원, 36,000원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여기서 고기국수 1개, 비빔국수 1개를 주문해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돔베고기까지 다 먹기엔 배가 부를거 같아서 돔베고기는 국수 위에 올려진 고기들로만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제주 자매국수 음식 리뷰


제주 자매국수 비빔국수

제주 자매국수 고기국수

마치 공장과도 같은 대형 음식점이라 그런지, 주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음식이 바로 나왔어요.
비빔국수는 매콤한 소스에 콩나물과 면이 잘 비벼져 있는 음식이에요. 쫄면과 아주 흡사한 느낌이기도 했고, 매콤함이 강조되어 있는 메뉴라 속칭 '맵찔이' 분들이 먹으면 살짝 맵다고 느끼실 수 있는 음식입니다. 
쫄면의 쫄깃한 면발의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비빔국수가 아마 제격일 거에요.

고기국수는 뽀얀 육수에 얇은 면이 담겨 있고, 그 위에 거대한 돔베고기가 올려져 있는, 마치 일본의 라멘과 꽤 흡사한 느낌을 주는 음식이에요.
고소하면서도 간이 잘 받쳐지는 국물과 국수는 한입 먹어보면 한끗 차이로 '심심하다'와 '담백고소하다'의 사이를 넘나드는 맛을 즐길 수 있어요. 너무 맵고 짜고 단 맛에 익숙해진 분들이 먹으면 심심한 맛으로 여겨질 수 있어요. 그래서 고기국수도 음식점에 따라 호불호가 꽤 갈리더라구요.
개인적으론 이곳의 고기국수는 꽤 훌륭한 편에 속했어요. 제주도에 올 때마다 여러 고기국수집을 방문했지만 이곳이 손가락에 꼽힐 만큼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보여줬습니다. 

두꺼운 고기가 썰어진 듯한 국수 위의 돔베고기는 매력적이었어요. 그동안 먹어본 돔베고기들은 씹히는 식감이 많이 느껴져서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이곳의 돔베고기들은 부드럽게 씹히고 금방 사라진 식감이라 맛있게 즐기기 좋았어요. 


제주 자매국수 아기용 메뉴

이건 아기가 먹을 수 있는 전용 어린이 메뉴에요. 별도로 돈을 받지 않고 무료로 주시기 때문에 이곳엔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손님로 더욱 붐비는 것 같습니다.
아직 무염식사를 하는 아이들이 먹기엔 간이 되어 있는 음식이라 먹기 전에 미리 부모가 먹어보고 먹일지 여부를 결정하시는 게 좋아요. 저희 아기는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어서 무염을 하지 않아 한번 먹여봤는데, 국수 식감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조금만 먹고 안먹어서 저희가 다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주에 오자마자 오기 좋은 제주 자매국수

결론적으로 맛있게 먹고 굶주렸던 배를 채워 즐겁게 제주 여행을 시작할 수 있는 좋은 시작점이 된 것 같아요. 저희 부부끼리 했던 얘기론 '나중에 제주도에 또 오면 또 오고 싶은 음식점이다' 라고 말 했을 만큼 만족도도 높았던 음식점이었습니다. 
전용 주차장이 있고, 제주공항과 가까운 음식점들, 특히 고기국수집이라면 제주 자매국수 음식점에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물론 주차장 공간이 음식점 규모 대비 작은 편이라 다소 주차가 어려울 수 있지만 웨이팅만 잘 뚫고 들어온다면 맛있는 음식을 즐기실 수 있을거에요. 아이 식사도 무료 국수로 해결이 가능하니 이만한 음식점은 없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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